오버워치에 등장한 정의당 심상정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캠프 이색 홍보전 돌입’

검토 완료

조원준(wjcho8111)등록 2017.04.19 16:04

유튜브 동영상 캡처 ⓒ 조원준


이번 대선에서 유일한 여성후보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캠프가 인기게임 오버워치를 패러디한 홍보영상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심상정 선대위 홍보팀은 지난 18일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 등에서 역대급 처치를 보여준 심상정의 최고의 플레이, 잠시후 오전 11시에도 유감없이 만끽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You Tube)와 페이스북 공식계정을 통해 '심상정 역대급 처치, 최고의 플레이! (feat. 오버워치)'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내용은 심상정후보가 인기게임인 오버워치의 캐릭터 트레이심으로 출현하여, 국정감사, 국회 상임위에서 국민의 입장을 대변해 행정부처 장관들을 꼼짝 못하게 처치한다는 내용이다.

또 이 영상에서는 국민적 분노를 가져온 옥시 가습기살균제 사태, 생리대 현안, 4대강사업 의혹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 후보의 사자후와 호통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우 속이 뻥!, 시원 시원하다"
"진짜 잘만든다 ㅋㅋㅋ 대선 끝나고 홍보팀 인터뷰 좀 누가 해주세요!!"
"밑에 궁차는거 보면서 소름돋음"
"홍보팀 무슨 약드세요? 나눠먹어여"
"아냐아냐 트레이서보단 위도우메이커에 가까워 저격왕 ㅇㅈ"
등 아이디어의 참신함에 감탄하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점점 달아오르는 후보들의 홍보전, 다음엔 또 어떤 기발한 홍보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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