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초로 일리노이주는 지난 1월1일부로 미용사들이 미용사자격증 회득 과정의 일환으로 가정 "폭력방지(abuse-prevention)" 교육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법률을 발효시켰다. (여기서 미용사들이란 스타일리스트, 이발사, 미용사, 피부관리사, 헤어브레이더, 그리고 손톱기능사를 말한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페치지에 의하면, 동 법률은 미용사들과 고객들 간 깊은 신뢰관계를 이용하여 "가정 내 폭력"을 방지한다는 데 제정의 주목적을 두었다고 한다. 단, 가정 내 어떤 폭력이나 학대 건을 미용사들이 보고해야 할 의무는 없으며, 가정폭력 문제에 관한한 어떤 법적 책임도 없음을 동 법률은 또한 분명히 했다. 또한 미용사들이 치료사로서가 아니라 희생자들과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연결시키는 매개자로서 활용키 위한 것이다. "가정폭력방지"프로그램 교육은 미용사들이 고객들(폭력피해자)과 나눌 수 있는 현장지원 방법 및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미용사들이 누구보다도 가정폭력의 증후를 가장 먼저 눈치 챌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점이 법제정의 배경이 된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가정 폭력범들은 우연한 사고처럼 보일 수 있도록 눈에 잘 띄지 않는 머리 뒷부분 같은 신체의 부분을 찾아 폭력을 하는 경향이 있다. 미용사들은 고객들의 머리를 만질 때 타박상이나 혹 같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고객들과 미용사들은 수년간 좋은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용실 같은 안전한 곳에 찾아오는 고객들은 자기의 사정을 미용사들에게 쉽게 오픈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에서도 착안 되었다고 한다.동 법은 Bill Cunningham 주상원의원(민주)이 제안했다. Cunningham 의원의 부인이 예전에 미용사로서 고객들의 가정폭력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제안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첫 교육세마나가 오는 3월 시카고 미용쇼에서 실시된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덧붙이는 글 앞서 보낸 시가 다시 썼습니다. #미용사 #가정폭력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