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춘이 지목한 '청문회 동아줄 3인'

청팀 홍팀으로 나눠 청문회 준비한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

검토 완료

이지은(130bo)등록 2016.12.15 13:46
15일 4차 청문회가 진행되는 도중. 정동춘 전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작성했다는
국조특위(청문회) 대응 매뉴얼 문건 관련으로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질의를 받았다.
해당 문건은 정동춘 이사장이 '직접'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국정조사 목적 및 일정' 이라는 청문회 대응 매뉴얼이었다.

"이 자리에도 있어서 거론하기 죄송스러운 친박으로 분류되는 3인의 의원.."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특임위원 명단의 성향을 왜 구분해서 미리 대비한
문건을 작성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건냈다. 질문을 받은 정 이사장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가 분류한 동앗줄 3인 정동춘 이사장이 직접 작성한 국조특위 대응 매뉴얼 ⓒ 이지은


화면에 잡힌 문건에는
이완영, 최교일, 이만희 3인의 새누리당 의원 이름이 파란색으로 나와 있었다.

또 '주의' 혹은 '적대'로 표시 분류한 빨간색으로 표시된 이름은
더불어 민주당 박영선, 안민석 의원이 강조되어 있음을 박영선 의원이 지적하자
특위위원 당사자인 안민석 의원은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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