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에게 보낸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제대로된 수사 촉구문

검토 완료

최준수(bulls)등록 2016.11.04 11:00
다음은 최순실 검찰출석시 검찰총장에게 메일로 보낸 수사촉구문 입니다.

국민이 요구할 권한이 있다고 보기에 국민의 요구를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 효과는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답변은 그냥 통상적인 답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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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기록되고 이어집니다.

그리고 권력 또한 생성 소멸하는 것이지요..

존경하는 검찰총장님! 안녕하십니까

국가를 위한 격무에 시달리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그리고 싶은 말씀은 다름이 아닙니다. 바로 이번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때문입니다. 이름은 거명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이번 사건이 중차대한 것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 검찰총장은 현 정권의 대통령께서 임명하셨습니다. 당연히 현 정권의 뜻을 따라야 하겠죠. 하지만, 국가를 위한 충신은 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그 권력자의 국가적 공사를 따지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말도 있지만, 그건 악법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악법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위한 전제입니다.

다시말해 국민적 여론은 곧 민심이고 국가의 향방을 결정할 바로미터가 된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진정으로 진솔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했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총장님!

지금 검찰의 수사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고 그 의심은 합리적 의심입니다. 지난 세월호 수사처럼 검찰의 행위는 평소와 다르며 누굴 위한 수사인지 햇갈리고 하고 있는 느낌 지울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적 여론은 국가적 분란이 아니라 국가의 진솔한 안녕과 영구적 만인의 행복을 위한 부르짖음 바로 그것입니다. 비정화를 정상화로 돌리기 위한 중심에 검찰이 있기에 그 울부짖음은 거짓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검찰총장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제대로된 수사를 촉구합니다. 가감없는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그런 역사의 산증인이 되십시오. 진짜 진실된 사람은 국가의 틀을 바로잡는 바로 그 자입니다.

그 옛날 충신들은 권력자를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목숨까지 버리면서 말이죠. 결국 충신이 옳았고 간신은 역사적으로 응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권력자의 행복한 결말은 바로 충신을 알아보는 것이었고 하지만, 그 충신은 그 권력자의 촉각보단 오직 국가의 백년대개를 보았기에 가능했던 충정이었습니다.




아무튼! 존경하는 총장님!


짜맞추기 시간벌기로 수사가 제대로 되질 못할거란 것은 국민 누구나 다 알 일입니다. 그것은 국가적 재앙이 아닐까요!










먼지는 언제나 생기더라도 살기위해선 집안을 청소안할 수 없습니다. 부정부패 등도 생길때마다 척결해야 이 나라의 국민들은 숨을 쉬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굳건하게 총장님의 건투를 빕니다. 국민의 기대를 넘어서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검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역사는 기록할 것입니다.




"검찰의 존재이유를 제대로 보인 그때였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이란 국가의 중심은 다시 설 수 있었다."










총장님!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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