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 출범, 천정배의원

김두관 지사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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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kangseo21)등록 2015.11.19 11:51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 출범,  천정배의원

천정배의원이 추진하는 개혁적 국민 신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천정배의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성 플라자에서 창당추진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당 작업에 나섰다
"희망이 출발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드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약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천의원은 인사말에서 " 민심은 이미 수명을 다한 정당을 이미 떠났다""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고 새로운 개혁 정당을 갈망하고 있다" "오늘의 출발이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1차로 신당 작업을 함께할 31명의 추진위원 명단을 발표 했는데 전윤절(76)  전 감사원장과 윤덕홍 (68)전 교육 부총리 , 이주헌 전 정보통신 연구원장, 박주현 전 청와대 참여혁신비서관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사회 쪽에서는 박사농부 이동란 미실란 대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과 전홍준 굿뉴스 의료 봉사회장등이 눈에 띄었고 장진영 변호사 양미강 목사등 다양한 인물들이 참여 했다

추진위는 11월중에 추가로 추진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13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기점으로 시도별 발기인 대회를 열어 내년 1월에는 총선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김두관 지사는 축사에서 "이 자리에 문재인 대표나 이종걸 대표가 축사를 하지 못하여 아쉽다"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은 야권 분열이 아니라 야권의 재편 재구성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몸부림"이라면서 '새정치 연합이 끌어안지 못하는 야권의 많은 지지자들을 모아낼 수 있는 과정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고 "제가 속한 새정치 연합이 민주개혁 진영의 대표정당으로서 신뢰를 못받고 있는 점을 반성한다" " 새정치 연합과 국민 정당이 때로는  경쟁하고 협력하여 총선 대선 승리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두관 지사의 참석을 두고 신당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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