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방공포대 부대 이전 검토 '첫 걸음'

권은희 의원 “내달 2일 부대 이전비용 확보 및 대체 후보지 협의체 발족”

검토 완료

이필원(pwl21)등록 2015.09.21 19:54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을 공식적으로 협의하는 협의체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주 광산을)에 따르면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검토 협의체는 앞으로 진행될 회의를 통해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취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부대이전 비용 마련을 위한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법 개정 방안, 향후 MOU 체결 내용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권 의원은 "앞으로 이 협의체를 통해 무등산 방공포대 부대이전 비용과 대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하나씩 마련해 갈 계획이다"며 "당장 2016년 국방부와 환경부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검토 협의체 회의에는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광주광역시 환경생태국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이 참석한다.

권 의원은 지난달 5일 국방부 시설기획과장,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복원부장이 참여하는 실무기구를 구성해 총 3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협의체 첫 회의 안건을 조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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