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경제는 둘이 아니라(不二) 하나(一如) 시리즈 제 1 - 떼르드글라스를 찾아서

디즈니랜드를 꿈꾸던 소년, 유기농 아이스크림나라를 꿈꾸다

검토 완료

이형석(hyulran)등록 2015.08.25 16:21
= 인터뷰 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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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국시는 창조경제, 문화융성이다. 그러나 창조경제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서민층은 말할 것도 없고 중산층이 체감하는 경기는 냉각기를 지나 빙하기에 접어든지 오래다. 경기가 얼어붙으면 소비는 자연히 움츠러든다. 그래서 경제의 잉여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문화란, 을이 될 수 밖에 없다. 오직 불확실성만이 확실한 세계경제의 냉탕과 온탕 사이에서 부존자원의 부재를 인적 자원과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사활을 걸고 생존을 영위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일상은 그래서 고단하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점점 우리 삶의 질은 생계의 무대에서 생존의 무대로 추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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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실력 좋은 1인 기업과 소상공인 및 문화, 예술인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점은 진정성에 기반한 제품 혹은 작품의 유통과정에서 판로의 절벽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구조적 모순이라 할 수 있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뭔가 속 시원한 개운함 대신 찜찜한 느낌의 뒷맛이 남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이에 문화와 경제는 둘이 아니라(不二) 하나(一如)라는 신념에 입각해 주류세계에 진입하지 못한 풀뿌리 문화예술인 및 틈바구니 기업체를 살리기 위한 기사를 연재하고자 한다. 그 첫 출발을 국내 최초 유기농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떼르드글라스>로 잡은 것은 박 연 대표의 남다른 이력 때문이었다. 1996년 숙대점을 시작으로 한 때 250여개 가까운 가맹점을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영욕이 함께 한 세월의 상징이다. 창업한 지 어언 20년이 된 올 해, 기자는 호기심에 사로잡힌 채 새로운 비상과 도약을 꿈꾸는 영원한 아이스크림 소년을 만나러 <떼르드글라스>의 본사가 있는 인덕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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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르드글라스 본사 인테리어 회사 같은 느낌을 주는 떼르드글라스 본사 ⓒ 이형석


= 아이스크림도 유기농이 있나? 무지는 곧 편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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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 연 대표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략하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 네. 안녕하세요. 저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인 <떼르드글라스>를 생산, 유통하는 ㈜ 나린 코퍼레이션의 대표인 박 연이라고 합니다. 82학번으로 연세대학교에서 불문 학을 전공했고 사업을 한지는 올해로 20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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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떼르드글라스(terre de glace)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박: 불어로 아이스크림 나라라는 뜻입니다. 떼르는 땅이고 글라스는 아이스크림을 의 미합니다. 제가 불어를 전공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작명을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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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일반에게 다소 낯선 유기농 아이스크림 사업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 1996년 숙대 앞에 처음으로 매장을 낸 후 2004년까지 승승장구하다가 거짓말처럼
어느 날 갑자기 나빠진 건강 때문에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 심을 갖게 됐습니다. 아마도 그런 의도하지 않은 삶의 궤적이 저를 유기농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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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년 가까운 브랜드 역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소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주로 어떤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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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규모의 경제에서 아직 국내 아이스크림 업계를 주도하는 타업체들에 비해 상대적 으로 열악한 유통망과 유기농이라는, 제품의 특성 반영으로 조금 가격대가 높다 보니 매니아층을 형성한 것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키즈까페를 비 롯해서 강남의 성형외과와 각종 이벤트현장 및 외국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요식업 및 숙박업계에서 의외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 시장인 집안 대소사 위주의 파티와 기업 및 학계의 각종 기념행사 그리고 기 타 대형매장에서의 수요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몰리는 중이어서 사실 많이 고무 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에 따른 두려움도 있습니다. 메이저 업체의 '손보기' 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웃음) 소비자들의 반응보다도 저는 동종업계의 윗급 업체가 더 신경 쓰입니다. 그들은 저희에겐 또 다른 '갑'이기 때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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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박근혜 정부의 정체를 규정할 수 있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가 국시인데 업계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체감하는 국시에 대한 지수는 얼마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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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상공인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각종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이 확실히 사업 초창기 보다는 좀 더 저희와 같은 소상공인에게 밀착된다는 느낌을 받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그 모든 프로그램을 동시 에 다 적용할 수는 없고 우선 순위에 따라서 선택적용을 해야 하는데 일단 저희 같 은 경우는 업체마케팅 지원 사업이 제일 절실해서 문을 두드렸는데 열정과 의욕 만큼 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톱니바퀴가 맞물리기는 하되 그 짝이 완전한 것이 아니라 겨우 서로를 인식하는 정도라고 표현할까요? 애매하게도 형식을 위한 형식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항상 뭔가 부족하 고 허덕이게 됩니다. 해소되지 않는 갈증의 현재진행형이라고나 할까요, 하여간 그렇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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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박 연 대표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을 얘기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박 연 대표 ⓒ 이형석


기자: 떼글이 및 사막여우를 화자로 내세워 진행하는 <떼르드글라스>의 공식 블로그가 애견인들과 화장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한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보통 블로그 포스팅의 화자는 주체가 인간인데 귀사의 블로그에서는 이것을 고정관 념으로 만들어버린 점이 매우 참신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어마무시한 댓글이 달 리는 것 같은데 이런 돋보이는 아이디어는 대표님이 구상하신 건가요? 남다른 콘 셉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는 어떻게 기획하게 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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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하하. 그건 온라인마케팅 진행과정에서 좋은 분을 만나서 그렇게 된 겁니다. 소위 상 위노출과 같은 스킬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콘셉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 설계 구축하는 전문가를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는데 결과적으로 그분의 일목요연하면 서도 확신에 찬 진정성에 제 마음이 열려서 믿고 따라가게 된 것이 아마 그런 결과 를 낳지 않았나 합니다. 그건 제가 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20년이 되는 현 시점에서 보더라도 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겁니다. 결국 끝에 가서 남는 건 가짜가 아닌 '진짜'라는 것이고 그 진짜의 시작과 끝은 진정성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제품에 대해서 갖는 긍지의 모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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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표님의 과거가 매우 화려합니다. 레전드라 할 수 있는,
한때 250개에 육박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했을 때를 간략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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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학졸업 후 처음 입사한 OO 회사에서 유럽으로 출장을 갈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런 어느 날 이탈리아에서 본젤라또를 봤는데 저에게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습 니다. 그래서 그 뒤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를 한 뒤 숙대 앞에 가게를 냈는데 장사 가 너무 잘됐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2년 후에 2호점을 이대 근처에 냈습니다. 그 것이 계기가 돼서 7년 사이에 전체 가맹점이 250개에 육박했습니다. 그 당시 베 스킨라빈스의 가맹점이 500개 였으니 그야말로 NO2였죠. 문제는 그 다음이습니다. 옛말에 초년출세는 득이 아닌 독이라고 하잖아요? 30대 초반이면 지금 평균 수명에 비할 때 사실 새파란 나이인데 처음부터 너무 잘 나간 것이 나중에 화근이 되었습니다. 1주일이 멀다하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인터뷰를 했으니까요. 순조로운 것이 좋기는 한데 풍파를 겪지 않고 급성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면서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더군요. 세상 이치란 빛이 있으면 당연히 그늘도 있 는 법이니까요. 저한테는 그것이 건강악화로 나타났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면 사실 지금도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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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함 너머의 쓰라림, 인고의 지난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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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쓴 맛을 본 후 재기의 과정에서 현재
<떼르드글라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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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왜 고사성어중에 역지사지란 말이 있잖아요. 지금 그게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 다. 뒤늦게 철이 든 거지만 예전 잘 나갔을 때 미처 겪어보지 못했던 소상공인들 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공감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조업 분야에서 갑의 횡포란 단 지 일부일 뿐이죠.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척박한 사 업환경에 대한 개선 같은 기대감은 아예 사라지고 없습니다. 한편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것이 마음 편하기도 합니다. 실망은 기대감에서 나오는 거 니까요. 그리고 인간과 세상에 예전보다 넓어진 시야에 포착된 것들과 마주할 때 문득문득 느끼는 감동이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동병상련의 많 은 기업인들을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현재 저희 회사의 존재 의미라고 말하면 이상할까요? (웃음) 하지만 그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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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업체가 굳건하게 독주하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유기 농이라는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 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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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한마디로 시장진입을 위해 필요한 자금부족과 판로개척입니다. 추가한다면 직원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잦은 이직을 하는 것과 마케팅의 한계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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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천국과 지옥을 냉탕과 온탕처럼 오간 경험자로서 비즈니스 철학을 듣고 싶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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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저는 기업의 존재 이유가 이윤창출 그 이상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봉사와 배려가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업은 공익, 좀 더 구체화하면 우리 삶의 질을 물질 의 풍요 뿐만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성숙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 두 가지가 균형이 맞을 때 비로소 세상의 모든 불편부당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합 니다. 그리고 국민 혹은 시민이나 소비자들의 작은 관심 하나가 기업을 살린다는 것 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한테는 그게 매우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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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르드글라스 대표 박 연 인터뷰하는 박 연 대표 ⓒ 이형석


기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하실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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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문화에 대한 투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말 재능 있는 문화 예술인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기본적인 생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서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당장의 입장에서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창작 연극 한편이라도 제 값을 주고 관람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구체적인 실행의 첫 단추 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위에서 말씀드린 '공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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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디즈니랜드를 꿈꾸던 남자에서
21세기 떼르드글라스를 꿈꾸는 남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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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합니다. 구직포기자가 180만명에 달한다는 기사도 있는데 공포를 너머서 공황에 가까운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30대 초반에 창업했던 경험자로서 창업을 꿈꾸는 요즘 청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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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질수록 역설적이지만 국가와 정부의 존재의미는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젊은이들의 창업 이유 중의 하나가 조국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어서라는 기사를 언젠가 본 적이 있습니다. 팍스 차이나를 꿈꾸는 열 혈 중국청년들의 가공할 열정을 절대로 부러워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20대 혹은 30대는 어떤 생각으로 창업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서로의 관점 이 다르기는 하지만 애국심은 절대로 고리타분한 것이 아닙니다. 20세기의 낡은 유물로 치부하고 외면하기에는 그 숨은 의미를 음미할 여지가 항상 넘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열정의 보고(寶庫)에서 끌어다 쓰는 긍정의 에너지로 믿음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실패하면 어떻습니까?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그게 청춘의 특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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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창 잘 나갈 때 3년간의 투병생활로 250개 매장이 쇠퇴하는 가슴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드라마틱했을 그 과거를 돌이켜 보 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것 또한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 경험 을 저희가 공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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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한 마디로 교만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다 때가 있다는 것이죠.
지난 10년간의 시간은 바로 거기에 대한 성찰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삶 에는 정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웃음) 궁극적으로 최후의 승자는 진정성과 진실함을 외면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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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제 이 지면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많은 분들과 만나게 됩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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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명분을 획득한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한테 접근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장애 때문에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점, 그래서 우리를 알리고 소비자 들로 하여금 선택의 기회조차 가져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가슴 아플 때가 많 습니다.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관심 정도만 가져 주셔도 큰 영광이고 힘
이 될 것 같습니다. 안정제와 증점제 그밖의 각종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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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저도 동감합니다. 먹거리는 결국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것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마디로 이 제품을 설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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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나를 위해서 준비한 만찬의 꽃, 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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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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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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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걸 경제코너에 올려야 하는지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일단 기사분류에서 사는이야기에 올렸습니다.
첨부파일 박대표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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