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마음이 아파올 만큼 매일 아침 등교 길에 만났던 그 친구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먼 길을 함께 걸었던 그 친구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자꾸만 그 친구가 생각이 난다아 그리운 친구 아 보고픈 친구어디를 가다가 우연히 해후라도 한다면밤새워 술잔을 나누며 놀고 싶네그 옛날을 회상하며 말이야우리 마음속에 숨겨놓은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별빛처럼 마구 쏟아질 걸세인생이 뭐 있나그렇게 마을가듯 콧노래 부르며 가는 거지보고 싶다가슴이 저려올 만큼 매일 만나 장난치고 농을 걸던 그 친구밤새 사랑 이야기 나누며 긴 밤을 지새웠던 그 친구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자꾸만 그 친구가 생각이 난다아 그리운 친구 아 보고픈 친구어디라도 좋으니 언제 만나게 된다면지나간 옛일로 밤을 또 새워보세그때처럼 맘 놓고 말이야우리 가슴속에 들어있는꿈만 같은 이야기들이 소낙비처럼 마구 쏟아질 걸세인생이 뭐 있나그렇게 소풍가듯 휘파람불며 가는 거지 #친구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