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외교사절단 18번째 이야기 서막 올라

주한외교대사관과 함께하는 한문화진흥협회의 특별한 대외활동 발대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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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일(skystock)등록 2015.03.03 19:08

한문화외교사절단 18기 발대식 단체사진 ⓒ 한문화진흥협회


요즘 대학생들의 대외활동 풍년 속에서 주목을 받는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 18번째 이야기의 서막이 올랐다. 바로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 http://www.korea-culture.com)에서 지난 28일 주최한 한문화외교사절단의 18기 발대식 현장이 그 무대였다. 

한문화외교사절단은 각 나라 주한외교대사관의 내셔널데이 행사를 비롯해서 수교 행사,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의 축제 현장에서 의전과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온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의 산 증인들이다. 

이 한문화외교사절단을 200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한문화진흥협회는 지난 25일 한국·체코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보후슬라브 소보트카 체코 총리에게 한복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취업난 속에서 그리고 최근의 열정 페이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한문화외교사절단은 여타 대외활동과는 다른 행보를 해오고 있다.

대학생으로서 장관급에 해당하는 대사 등을 지척에서 의전하는 역할은 좀처럼 볼 수 없는 값진 경험이기 때문이다. 한문화외교사절단은 그런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 올바른 의전을 수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도 받고 있다. 

이날 선발된 한문화외교사절단 요원들은 약 4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에 합격한 이들이었다. 이렇게 합격한 한문화외교사절단 18기는 문화외교부, 홍보디자인부, W-TIMES부, 프레스부로 각기 나뉘어 앞으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기존 기수 중 우수한 활동을 한 요원들에게 최우수요원 표창 및 공로장이 수여되기도 하였다. 이들의 활짝 웃는 얼굴에서 그동안 활동한 숱한 문화외교에 대한 모습들이 다시금 되살아나는 듯하였다. 

최근 문화외교에 대한 중요성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정부가 하는 역할도 있지만 그와 더불어 이런 민간 차원의 문화외교 노력도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7년 이상을 이어 온 한문화외교사절단의 자랑스러운 활동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이번에 18번째 작품을 만들어 갈 젊은 인재들의 활약에도 자못 기대를 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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