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 손호준 허당캐미 이를 어찌할꼬

정우 손호준 삼시세끼 남남 허당 캐미 기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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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tworker)등록 2015.02.21 08:51
정우 손호준 삼시세끼 남남 허당 캐미 기대 상승

배우 정우가 삼시세끼 어촌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늘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줌마 차승원은 낡은 아궁이를 화덕으로 만들어 빵을 만드는 놀라운 모습도 공개됐다.

물론 아궁이를 화덕 활용은 손호준과 참바다씨 유해진과 서로 머리를 맞대어 만들어 낸 결과이지만 임시방편으로 차승원이 빵을 굽었다는 사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 정우 삼시세끼 손호준>

방송 말미에 배우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을 아주 짧게 방송을 내보냈지만 예고편만으로 삼시세끼 어촌편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들 기엔 충분했다. 처음에 손호준은 낯가림이 심해 차승원, 유해진과의 첫 대면에서 서먹서먹해보였지만 곧잘 예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호준은 '삼시세끼 강원도편'에서 수수를 베는 낫질에 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귀하게 생긴 모습에서 낫질은 수준급 이상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반전매력을 뽐냈다.

정우와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1994'와 영화 '바람'에 동반 출연하며 이미 인연이 있어 나형석피디가 정우를 게스트로 부른 것이 아닌가 싶다. 방송 말미 짧은 출연으로 본 정우는 허당 중에 허당 같다. 겉으로 보기엔 손호준은 도련님이고 막 자란 것 같은 정우는 "귀하게 자랐다"고 스스로 밝혀 웃음은 자아냈다.

오늘 방송에서 정우가 차승원에게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 부하7로 출연했다"고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정우는 유해진에게 "영화 시사회에서 한번 뵀었다"고 밝혀 훈훈한 첫인사를 마쳤다.

손호준과 정우는 환상의 덤앤더머 같다. 차승원이 텃밭에 생강을 캐오라는데 생강이 뭔지 이것저것 다 뽑아보고 최종적으로 생강을 찾는 모습과 불을 피우는데 아무 효과 없는 허공에다 부채질하는 모습은 흡사 완벽한 바보 캐릭터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 공식홈페이지, 삼시세끼 손호준 바쁘다 바뻐>

다음 주 예상해 보건데 차승원과 유해진이 정우의 행동을 보고 손님이 아닌 천덕꾸러기로 신분하향, 잘 할 것 같으나 실속 없이 허당끼를 발산하는 정우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삼시세끼 정우 손호준>

초반 손호준이 낯가림이 심해 어색해 했는데 정우까지 합세하면서 둘만의 허당캐미를 마음껏 발살 할 것 같다. 강아지 산체와 고양이 벌이까지 예능 능력을 끌어내는 나형석 피디의 능력은 어디까지 대단해 보인다. '삼시세끼 어촌편'이  매회 최고 시청률 경신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개인블로그 '블랙뮤젤의 난장난타'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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