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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회공헌 단체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 서울 7기 수료식 & 스포츠데이

검토 완료

김여실(yskim0108)등록 2015.02.17 17:49
- 발렌타인데이보다 뜻깊은 스포츠데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발렌타인 데이. 지난 2월 14일 토요일, 서울시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는 지난 5개월동안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나누던 사람들이 모였다. 스포츠 사회공헌 단체 드림버스의 서울 7기 스포츠멘토링이 마무리되는 수료식 겸 스포츠데이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이 날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 서울 7기의 수료식 겸 스포츠데이는 멘토들과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고안해 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단체줄넘기, 미션릴레이 등 다채롭게 준비한 프로그램 덕에 5개월 동안 정들었던 멘토와 멘티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멘티들은 물론 대학생 멘토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위에 올라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뽐내는 예쁜 소녀 멘티들 또한 있었다.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였다.

5개월 전 처음 자신의 멘토와 코디네이터를 만나 마냥 수줍어하고 자신없어 하는 멘티들은 어느 새 멘토의 손을 잡고 강당을 이리저리 누비고 있었고, 왠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던 대학생 멘토들과 코디네이터 역시 멘티들로 인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내적성장을 통해 진정한 '형'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었다.

- 모두가 성장하는 스포츠멘토링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또 그들을 관리하는 코디네이터가 모두 함께 스포츠를 통하여 신뢰관계를 맺으며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감을 향상하는 것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까지 서울 7기, 부산 3기까지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11년, 10명 이하의 멘토와 멘티들로 처음으로 시작되었던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은 현재 약 100여명 이상의 참여자들을 통하여 점점 더 큰 스포츠 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일본 도쿄에서도 드림버스 스포츠멘토링이 시작되어 올해 곧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 보다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최하위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무언가에 휩쓸리 듯,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 지도 모르는 채 목적없는 유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스포츠 사회공헌 단체 드림버스가 고민하는 것이 이러한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과 꿈을 가진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해나아가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2015년, 스포츠 사회공헌 단체 드림버스가 그려 나갈 새로운 꿈들이 기대된다.

보다 다양한 정보는 드림버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http://godreambus.blog.m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oip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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