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로 허리통증 벗어나기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통증에서 벗어난다

검토 완료

하재성(hanaro)등록 2015.02.12 18:22
스마트폰을 오랜시간 사용하는 등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200만명을 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껏 근본적인 원인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증해소 및 완화를 위한 뾰죽한 해법이 없어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책이 출판되었다.

저자 이남진 저자는 지난 2013년 '우리 몸의 변형과 바른몸운동'이라는 전문가를 위한 지침서를 출간하는 등 '한국 바른몸운동연구회'를 만들어 근골격을 바로잡는 운동을 보급하고 있다. ⓒ 하재성


극심한 허리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X-ray,CT,MRI촬영 후 그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심할 경우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술을 받아야할 환자는 15%내외에 불과하다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수술 후 재발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책 표지 내 힘으로 허리통증 벗어나기 지은이 : 이남진 / 값 18,500원 / 176쪽 / 제우스 /2015년 2월 5일 ⓒ 하재성


지난 5일 출판된 이 책은 10만 사례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 그리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까지 약 340여장의 그림과 사진, X-ray 필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은 자신이 겪고 있는 허리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적인 문제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몸 상태와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D영상 정상적인 골격의 구조를 갖춘 3D영상 장면 ⓒ 하재성


3D영상 한쪽 다리가 길어지게 되면 골반의 영향을 받은 상체는 다리가 짧은 쪽으로 차츰 기울게 된다. ⓒ 하재성


골격변형의 3D영상 그 정도가 심해지면 항중력작용이 일어나는 시기가 되면 넘어지지 않으려는 보상작용이 일어나 긴 다리 쪽으로 상체를 틀어 몸을 유지하게 되면서 변형이 심해진다. ⓒ 하재성


체형판단기준 체형판단기준에 따라 그에 알맞는 운동을 해줌으로써 근골격을 바로 잡는다. ⓒ 하재성


왼쪽 다리가 긴 사람의 체형교정운동 왼쪽 다리가 길면서 X형인 경우 긴 다리의 무릎을 세워 두 손으로 잡고 왼쪽 가슴 가까이까지 천천히 최대한 당긴 후 5초간 멈춘다. 원위치를 한 다음 그대로 무릎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팔의 힘을 빼고 5초간 쉰다. 가슴까지 당겼다 놓는 위 방법을 5회간 반복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고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 하재성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하던 저자 이남진씨는 지난 97년 교통사고로 5개월 이상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날 문득 어른들로부터 배웠던 전통문화속에 깃든 운동이 떠올랐다.   토끼뜀,오리걸음 등 학생들에게 체벌로 유명했던 것이 그것이다.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토록 불편했던 몸이 활력을 얻으면서 건강을 되찾아 퇴원한 이남진씨는 교통사고로 고통받는 지인들에게 운동으로 도움을 주게 되었는데 한결같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좀 더 깊은 공부를 위해 당시 역학정체술의 달인이라 알려진 김국휴선생을 찾아 전통혈도법을 연구하게 된다.   또 고 서금석선생을 만나 기본적인 이론을 정립하는데 여기에 전래의 민간운동 등을 보충,보완해서 정체운동으로 정리하게 된다.   교통사고를 계기로 평범한 사회생활에서 골격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을 보급하게 된 것이다.

*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객원교수(200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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