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커피프린스1호점 ‘가보자 갈 데까지’ 느낌 물씬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커피프린스1호점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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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tworker)등록 2015.02.03 23:44
빛나거나 미치거나, 커피프린스1호점 '좋아해 가보자 갈 데까지' 느낌 물씬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남장여자 오연서 고백할까! 커피프린스 1호점 " 좋아해 가보자 갈 데까지.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젠 상관 안해. 가보자 갈 데까지" 명대사 생각나게 하는 장혁 남장여자 오연서 캐미!

MBC월화드라마'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코미디 살린 퓨전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전에는 좀 지루하거나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막상 첫 방송을 보고 난 후는 장혁과 오연서의 꿍짝 캐미가 너무 잘 어울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독특한 것이 퓨전사극이란 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 같다. 노래 썸 "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을 흥얼거리거나. 배경음악(BGM)에 친숙하거나 익숙한 음악들을 입혀 재미를 더하고 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쳐, 장혁 오연서>

장혁(왕소 역)이 오연서(신율 역)가 남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장혁은 오연서가 남자로 변장을 하고 있으나 지난날에 개봉에서 얼떨결에 결혼한 그 여자임을 모르고 있다.

장혁은 남장을 한 오연서에게 계속 끌리고 되고 끝내 남자임을 알면서도 좋아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여기가 공유, 윤은혜 주연의 '커피프린스 1호점'을 떠올리게 됐다. 장혁은 윤은혜가 남자를 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남자라고 여긴 윤은혜에게 " 좋아해. 가보자 갈때까지" 고백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코믹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퓨전사극을 잇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봤을 때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의 명대사가 장혁과 오연서가 재연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는 필자의 단순 생각에서 문득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시청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은 것이다. 만약 필자의 생각대로 '좋아해 가보자 갈때까지' 이 대사가 장혁이 오연서에게 한다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얼마전에 '우리결혼했어요시즌4' 남궁민 홍진경 커플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명대사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커피프린스1호점 화면 캡쳐, 공유 윤은혜>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개인블로그 '블랙뮤젤의 난장난타'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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