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한국 정치변화와 개혁을 말하다.

김두관 전 장관, 광주전남북 지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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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cleankbt)등록 2015.01.28 13:29

전북자치분권연구소와 전북참여자치포럼 주관의 김두관 전 장관 강연회 모습 전북자치분권연구소와 전북참여자치포럼이 주관한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김두관 전장관이 한국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얘기하고 잇다. ⓒ 김범태


어제 오후 전주 오펠리스 컨벤션에서는 전북 자치분권연구소와 전북참여자치포럼이 주관한  "김두관 대한민국 정치를 일으키다"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강연회에는 600여명의 많은 지지자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김두관 전 장관이 그동안 제18대 대선 경선과정과 독일에서의 1년간 유학생활 그리고 김포 보궐선거 등을 거치면서 느꼈던 소회와 앞으로 한국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강연을 이어갔다.

많은 지지자들의 참석에 고무된 듯 김두관 전 장관은 독일의 정치상황과 우리의 정치상황을 비교 설명하면서 나름의 해법도 내 놓았다. 그는 우리사회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의 하나인 정치적 "지역패권구도 타파를 위해서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제안하면서 현재의 국회의원 수를 400명 선으로 늘려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영국처럼 '예비내각'을 구성하여 정치의 예측가능성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회의원 수 증원과 관련 많은 국민들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소신을 펼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그동안 일부 국민들로부터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벗어나 많은 내공을 쌓았음을 보여준 강연이라는 주민들의 평이 잇따랐다. 

강연회에 참석한 지지자들 중에는 예전에 비해 많은 공부를 한 것 같다는 촌평을 하는가 하면 더욱 성숙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회가 새정치연합의 2.8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도 했지만 자신의 정치를 하고자 하는 김두관 전 장관의 한국정치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을 담고 진행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행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두관, 한국정치의 희망을 말하다"란 주제로 '광주전남시도민과 김두관 전 지사와의 따뜻한 차 한 잔'이란 자리를 가졌었다.

덧붙이는 글 개인블로그에 게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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