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에서 '라디오의 위기? 소리매체의 확대!'[임재윤PD의 포스트 라디오](2014.12.02) 기사를 통해 소리매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23)그 중에서도 미국에서의 팟캐스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팟캐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1. 정치 분야2014년 12월 17일 기준 팟캐스트 순위에서 정치 분야 팟캐스트 순위에는 2위:노유진의 정치까페, 7위:김어준의 파파이스, 10위:정봉주의 전국구, 12위:그것은 알기 싫다, 13위: 닥터강의 다듣사 등으로 순위권에 정치 분야의 팟캐스트가 많이 포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 분야는 좌, 우의 스펙트럼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팟캐스트가 공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2. 과학분야1위: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팟캐스트에서 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을 쉽게 끌기 어려운 과학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는 진행자 원종우의 매끄러운 진행과, K박사, K2박사(라고 익명을 쓰길 원하는)의 전문성이 잘 접목되어 한국에서 대중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책, 상식 분야4위: 이동진의 빨간책방, 9위: 지대넓얕,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동진의 빨간책방은 책 분야에서 영향력이 돋보이는 방송입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생의 이면, 환상의 빛'과 같은 절판 도서는 다시 개정판을 출판사에서 내기도 하고, '속죄'와 같은 도서는 방송에서 다루기 전 5만권도 팔리지 않는 도서였지만 지금은 스테디 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책 분야와 같이 일종의 사람들의 지적 허기를 달래는 방송으로 지대넓얕은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종교, 자본주의 등의 캐릭터를 맡기도 하고 주제는 종교, 사회, 영화 등 전방위적으로 지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전파하는 방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자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에 한해서는 방송을 확대편성하여 깊이 있게 주제를 다루기도 하면서 청취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4. 라디오나 방송에서 확장된 분야6위:두시탈출 컬투쇼, 28위: JTBC뉴스룸 라디오나 뉴스와 같은 방송을 팟캐스트로 확장시킨 팟캐스트로 기존의 방송시간을 놓쳤을 경우 찾아듣는 형식의 팟캐스트입니다. 기존의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이 확실한 경우 팟캐스트 형식으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팟캐스트로 내보내는 형식으로 기존의 녹화, 녹음의 기능을 대체하는 형식의 팟캐스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과학 #책 #상식 #라디오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