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의 집' 개관

민주의 집, 민주화운동의 아카이브로 자리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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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cleankbt)등록 2014.12.13 11:27
광주광역시 민주의 집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월 12일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리려 쿠데타를 일으켰던 그날에 맞서 이날 오후 개관식을 갖게 된 '민주의 집'은 광주광역시가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여 개관하게 되었다.

'민주의 집'은 과거 '5월 어머니의 집'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5월 어머니의 집'이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면서 '민주의 집'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임내현 국회의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그리고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민주의 집 개관에 따른 새로운 다짐을 했다.

'민주의 집'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민주열사의 혼을 밝혀 내일의 민주주의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의 역할을 다지는 공간으로서 광주의 민주화운동의 아카이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주의 집'은 교육홍보 사업, 연구조사사업, 학술문화사업, 기념사업, 계승사업, 민주사랑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과 민주화운동 관계자 모두가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덧붙이는 글 개인 블로그에 게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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