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의 피해와 금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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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운(acw1987)등록 2014.08.05 17:22
담배를 피우지 못하면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마음이 어수선해진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초조해지며, 손이 떨리거나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금단증상이라 한다. 니코틴 중독에 의한 것인데 담배 끊은 후 첫 3일간이 가장 심하다고 한다.

하지만 3일이 지나면 50% 정도, 그리고 5일이 지나면 80% 정도 가까이로 금단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담배를 끊은 첫 주만 지나면, 그 이후로는 담배 없이 지내기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접흡연이란 무엇일까. 흡연자의 흡연으로 인한 담배 연기에 비흡연자가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간접흡연이 실제 흡연보다 더욱 좋지 않은 것은 흡연자는 적어도 담배 내부에 있는 필터를 거친 연기를 들이마시지만, 비흡연자는 필터를 거치지 않은 가장 나쁜 질의 담배연기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간접흡연이 우리 인체에 피해를 주는 것은 주로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것인데, 특히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결합력이 높아서 우리 몸에 산소결핍효과를 주고, 뇌세포를 파괴하는데 일조한다. 흡연장소에 8시간 동안 있으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담배 5개비를 피운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고, 그밖에도 천식, 협심증, 눈물과다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또한 두통과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이게 하며 호흡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부모가 흡연을 하는 경우 영유아의 기관지염이나 호흡기 질환의 유병율이 부모가 비흡연일 경우보다 훨씬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012년에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 시행되었다. 이 법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사람의 생명권을 해치는 것으로 간주했다. 그만큼 간접 흡연의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에게 무조건 금연을 강요한다고 해서 수년, 혹은 수십년간 피워온 담배를 한 번에 끊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간접흡연의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서울 과 대구지역에서는 금연구역을 알려주는 어플을 출시하기도 했다.

반대로 흡연가들을 위해 흡연구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이 출시되기도 했다. 어플 '종이컵재떨이'는 흡연가들에게 흡연구역의 위치를 모바일상 지도로 알려줌으로써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바람직한 흡연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금연에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고 한다.

1) 물이나주스를 하루 10잔 이상 마실 것
2) 입안이 청결하게 자주양치질 할 것
3) 천천히 심호흡 할 것
4) 적당한 운동을할 것
5) 식사 후 산책을 할 것
6) 스트레스 해소 체조를할 것
7)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할 것
8) 견과류를 먹을것
9) 은단이나 껌을 씹을 것
10) 신맛이 나는 과일을먹을 것
11)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1분만더 참을 것
12) 100부터 거꾸로 숫자를 셀 것
13) 지인과전화통화를 할 것
14) 취미활동을 할 것
15) 온수로목욕을 할 것

덧붙이는 글 첨부한 담배 피우는 사진은 flikr.com 에서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진을 다운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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