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순천곡성 보선 후보로 이성수 확정

새정치 6일 후보 결정,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등 3파전 속 무소속도 가세할 듯

검토 완료

이필원(pwl21)등록 2014.07.02 16:56

순천곡성 후보선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김선동 전 국회의원 등이 순천곡성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성수 후보와 함께 선거 승리를 결의하고있다(통진당 제공) ⓒ 이필원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치러진 순천시위원회, 곡성군위원회 전 당원 투표를 통해 99%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성수 후보를 7.30 순천곡성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원 투표 결과는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 김재진 위원장의 발표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 후보 선출대회에서 1일 오후 발표되었다.

이날 선출대회에는 통진당 이정희 대표, 김선동 전 의원, 전농 김영호 의장과 전농 광주전남연맹 박행덕 의장, 민주노총 전남본부 민점기 의장 전남진보연대 문경식 상임대표 등 진보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성수 후보는 선출대회 수락연설에서 "서민 정치, 정권교체를 위한 필승의 선택 기호 3번 이성수의 손을 잡아달라"며 "노동자 농민 서민의 위대한 승리로 국민염원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후보는 2일 새벽 순천 조례동 두산 위브 아파트 단지 앞에서 시민들과 출근 인사를 나누며 본격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6일 치러지는 선호투표제를 통해 구희승 변호사, 노관규 전 순천시장, 조순용 전 정무수석, 서갑원 전 국회의원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순천 곡성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이정현 전 홍보수석, 통진당 이성수 후보가 대결하는 3자 구도 속 새정치민주연합 면접 과정에서 1차 컷 오프된 무소속 후보군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