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암환자 100만 명에게 ‘희소식’

민물장어 지방으로 암세포 억제기능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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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이(pje7856)등록 2014.05.20 16:09
민물장어 지방으로 암세포 억제기능 개발
국내암환자 100만 명에게 '희소식'

민물장어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으로 각종 암세포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성식품 '장어공진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100만 명이 넘는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강화도 나들섬 농업법인에 따르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강화갯벌장어와 해독기능을 촉진시켜주는 강황을 이용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각종 항암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어공진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어공진단'은 강화 갯벌장어를 약탕기에서 3일 동안 저온으로 달여 추출한 진액을 울금과 침향을 넣어 혼합한 뒤 먹기 편하게 환으로 만든 것이다.

'장어공진단'의 주재료인 강화갯벌장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B. D, E의 보고로 각종 항암효과와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강한 양기를 가지고 있어 폐와 대장의 기능을 증강시키는 고단백식품이다.

장어에는 발육증진과 시력회복, 항암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쇠고기의 300배나 들어있으며, 남성 정력증강에 좋은 뮤신, 콘도로이친, 비타민B, 칼슘, 마그네슘, 철, 칼륨, 나트륨 등이 포함돼 있어 운동선수나 허약체질, 각종 암환자, 수술환자, 산후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도 나들섬 농업법인은 이번에 개발한 '장어공진단'에 대해 이르면 내달 중으로 발명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이며, 인하대 식품연구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으로 미국 FDA로부터 건강식품 보충제로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월 중으로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장어공진단'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해 먼저 국내에서 시판할 계획이며, 6월부터 미국과 일본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장어공진단'은 강화 나들섬농업법인(080-932-0505) 박푸름 대표가 3년여의 연구 끝에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17년간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는 발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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