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성준-배성재-오상진 아나 연달아 비난

검토 완료

이소정(shantel5)등록 2013.10.16 17:26
이른바 '보수 논객'이라 불리며 SNS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발언을 해왔던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이번에는 SBS 김성준 아나운서와 배성재 아나운서, 오상진 아나운서를 연달아 비난했다.

그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김성준이라는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니 배성재라는 아래 것들도 덩달아 날뛰는 거죠"라며 "SBS도 마찬가지인 모기업 태영건설을 공격해야 버릇을 고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제2의 오상진"이라는 글을 올리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관련된 미디어워치 기사 링크를 함께 개제했다.

이는 같은 날 SBS 박선영 앵커와 열애설이 난 배성재 아나운서가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는 글을 개제한 것에 대한 내용으로, 앞서 언급한 김성준 아나운서는 8시 뉴스와 트위터 등을 통해 자주 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기에 같은 뜻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열애설 해명하면서 나라꼴 운운한 것도 오바이긴 하지만, 그걸 또 언급하는 변희재도 오바" "일일히 반응 할 가치가 없는 것 같다" "채만식의 태평성대가 생각나는군" "정치진영과 성별간의 분열 조장을 하는 이가 기회주의를 이야기하다니"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