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리는 씩씩한 어린이

미래의 꿈나무를 잘 다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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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성(hanaro)등록 2013.07.17 08:48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리는 씩씩한 어린이

"몸이 튼튼하면 건전한 사고를 갖게되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바른생활을 하게 됩니다.  옛 어른들은 문무를 겸한 올곧은 선비정신을 갖도록 자녀교육에 역점을 두었지요.  평소 열심히 살아가면서 나라의 어려움에는 적극 몸바치는 희생정신은 우리의 귀감입니다."

지난 98년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 후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서 아담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항택관장은 올바른 정신을 갖은 청소년들이야말로 나라의 보배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련생을 지도하고 있다.

여타의 체육관과 달리 학생들을 싣고 다니는 차량도 없다.   스스로 걸어 체육관을 찾는 것 역시 수련의 한 과정이며 체육관에 들어서는 순간 휴대폰을 끄고 수련에 임하도록 한다.   합기도,공수도 등 체력단련을 시키면서 틈틈이 '사자소학'을 가르쳐 바른생활을 하도록 지도한다.

가정,학교에서조차 잘 가르치지 않는 도덕교육을 받은 수련생들은 부모의 의존없이 스스로 할 일을 하는 등 나날이 달라지는 모습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학교공부도 중요하지만 먼저 바른 마음을 갖은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는 이항택관장의 신념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관장은 "게임중독에 빠져 건강을 잃고 방황하는 사례, 학교 선생님한테의 불경, 부모님께 근심을 주는 일이 허다한 현실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올바른 사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미래의 꿈나무를 튼튼하게 가르치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다" 며 소신을 밝힌다.

태극체육관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체육관을 찾는 학부모들과 함께 변형되기 쉬운 자녀들의 근골격을 바로 잡는 교육은 물론 전통문화에 깃든 건강체조도 병행하고 있다.   성인이 된 수련생들은 반드시 병역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입대를 하도록 한다.  

각 수련생들의 튼튼한 몸과 건전한 정신은 곧 나라의 힘과 직결된다는 신념을 갖은 태극합기도 수련생들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귀감이 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중복게재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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