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골치아픈 핸드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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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영(927804678)등록 2013.05.08 21:53
 나는 학교  가는길이 즐거운 6학년이다.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낸다. 그런데 고민이 있다. 요즈음 아이들의 눈을 해치고 중독시키게 하는 전자기기 핸드폰이다.

우리반에는 나를 제외한 모든 학생이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학교 6학년 중에 나만 핸드폰이 없다.애들은 스마트폰으로 재밌는 게임도 하고, 카톡으로 아주 재밌게 친구들과 채팅도 한다.

나도 친구들이랑 대화도 많이 해보고 싶은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할 대화를 거의 카톡에서 한다. 나는 원래 카톡에서 많은 대화가 이뤄진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나 수학여행에서 애들이 하는 카톡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 누나도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많이 줄어들었다.

나는 대화가 없는 집을 아주 싫어한다. 가족이 화목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 도서실에서 폐인 같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애들을 보면 '스마트폰은 사지 말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물밀듯이 내 머릿속에 가득 찬다. 그리고 사실 나는 핸드폰이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을 거의 안 다니기 때문이다. 가끔씩 부모님께 연락을 해야 할 때가 있지만 다른 애들 핸드폰을 빌려 쓰면 된다.

그래서 결론은 이거다.

'스마트폰 그딴 것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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