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창립총회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내 협동조합 지원부서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탄생

검토 완료

이진백(jblee100)등록 2013.02.19 18:13
- 협동조합 이해 위한 조합원·시민 대상 상담 및 교육 실시
- 직원들 직접 출자에 참여 책임의식 높여

사회적협동조합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창립총회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內 협동조합 지원부서(교육팀, 대외협력팀, 사무관리팀)가 18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탄생했다.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는 자조, 자주, 자립, 자치의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운동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이진백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內 협동조합 지원부서(교육팀, 대외협력팀, 사무관리팀)가 이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나 새로운 협동조합운동의 지평을 열게 됐다.

iCOOP생협은 18일(월) 신길동에 위치한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교육장에서 iCOOP생협 및 협동조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쿱(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전 사무국장을 지낸 정원각 씨가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김형미 상임이사와 김정희(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교육팀) 씨, 이사에는 김균섭(iCOOP생협사업연합회 전무이사) · 김대훈(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대외협력팀장) · 송문강(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조합지원팀) · 이성선(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교육팀장) · 권미옥(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활동국장) 씨가 각각 선출됐다.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는 일하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자(조합원은 10좌 이상의 출자를 하여야 하며 출자 1좌의 금액은 100만원)하여 주인이 되어서 소유 노동, 주인 노동을 실현하고 iCOOP생협에 속해 있는 회원생협을 비롯하여 한국 사회에 싹트기 시작한 다양한 협동조합 지원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설립됐다.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이 협동조합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협동조합 조합원과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생협을 비롯하여 다양한 협동조합이 세워지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밖에 협동조합에 대한 현황 조사, 제도 개선 운동, 국내외 협동조합 간의 교류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꾀 할 것이다. 나아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하여 협동조합의 홍보와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의 정관과 임원진을 확정하고 사업계획서 및 수입·지출예산서를 승인했다.

이날 의결된 정관의 목적에 따라 iCOOP협동조합지원센터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채택한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에 기초하여 일을 하는 노동자와 다른 이해 관계자(후원자조합원, 자원봉사자조합원 등)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자조, 자주, 자립, 자치의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운동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협동조합 조합원 및 임직원 대상 교육사업과 일반인 대상 상담 및 교육사업이다. 또 협동조합 관련 조사연구 및 제도개선 사업, 국내외 협동조합 간 협력사업,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협동조합에 대한 홍보 및 번역, 출판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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