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피디연합회장 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에

운영위원회 열어 대선 평가 및 새해 전망 토론

검토 완료

인병문(ibmm)등록 2012.12.24 14:38

6.15언론본부 운영위원회에서 정일용 상임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병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21일 광화문 한 식당에서 2012년 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정식 한국피디연합회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로써 6.15언론본부는 정일용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과 박종률 기자협회장, 이정식 피디연합회장 3인 상임공동대표 체계로 꾸려지게 됐다.

이정식 신임 상임공동대표는 문화방송 피디로 그동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W'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 9월 제26대 한국피디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이정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남북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부터 언론본부 차원에서 새롭고 더 확장된 남북 간 언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5년 많이 힘들었는데 새 정권이 들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15언론본부는 이날 운영위를 통해 사업과 재정 보고에 이어 2013년 새해 전망에 대해 의결했다.

정일용 상임공동대표는 운영위 인사말에서 "언론본부는 지난 5년 힘들고 고통스런 세월 속에서도 매 사안마다 성명을 발표하고 6.15와 10.4 선언 기념행사를 여는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왔다"며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지만 초지일관 변치 않는 마음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통일의 나팔수 역할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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