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지기 '별지기' 를 아세요?

인하대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아리 별지기(Inha Amateur Astronomical Association)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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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근(esbphoto21)등록 2012.11.26 15:33
인하대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아리 별지기(Inha Amateur Astronomical Association)를 아시나요?

23~24일이틀동안 별자리 축제가 열렸다. 23일은 자유공원, 24일은 인하대 광장에서 우주쇼의 장엄한 광경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행사는 인하대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아리 '별지기' 회원들이 해마다 열고 있는 행사이다.

별지기(회장은 이동하 기계공학과 2년재학)는 1994년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2012년) 동아리 재학생 기준 인원은 약 70명가량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별지기의 조직도는 회장, 부회장, 총무, 학술부장, 관측부장, 편집부장, 문체부장과 학술부 산하 딥스카이(Deep Sky), 스타샷(Star Shot) 프로젝트 팀장이 2명 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행사는 정기 관측회, 소규모 관측회, 운동장 관측회, 관측여행, 공개 관측회가 있다.
매달 1박2일로 별보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정기 관측회, 날씨가 맑으면 언제든지 떠나는 소규모 관측회, 여건 상 떠나기 힘들 때, 학교 운동장에서 그 날의 하늘을 관측하는 운동장 관측회, 여름, 겨울 방학에 2박3일로 여행을 떠나는 관측여행,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천체에 대해 알려주는 공개관측회로 총 5종류의 관측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공개 관측회는 별지기의 최대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행사이다.

공개 관측회는 학술부와 관측부에서 주최하며, 1년간 동아리 회원들이 배워온 지식을 관람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본인은 관측에 대한 열정과 뿌듯함을 느끼고, 관람객들에겐 새로운 사실을 앎에 대한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1994년 창설된 이후로 매년 가을(11월달)에 3일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교내 광장에서, 하루는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학술부에서는 천체에 관한 지식을 판넬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알려주고, 사진전을 열어 하늘에는 어떤 천체들이 있는지 보여주고있다.
관측부에서는 망원경을 설치하여, 그 날의 하늘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천체에 대해 설명해준다.
관측회의 특성 상 날씨가 중요해서, 하늘이 흐리면 관측은 할 수 없지만, 학술부에서 주최하는 다른 활동으로 천체에 관한 이론적인 지식들을 전달하고 , 비가 오지 않는 한 공개 관측회를 열어 하늘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우주쇼의 현장을 직접 관찰을 통하여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가 늘상 올려다 본 하늘엔 어떤 장엄한 우주쇼가 펼쳐지고 있을까?
그 장엄한 장면들을 전시장 작품속에서 가늠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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