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미리 공부하고 가면 재미가 2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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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외숙(jjang1600)등록 2012.05.16 10:07
3박4일 일정으로 여수여행 다녀왔어요(^.~)/

귀한 시간 쪼개어 머리털나고 첨으로 엑스포 구경 했네욤. 서방님은 "촌년 출세했다며..."
막 놀리시공(후훗) 개막 1.2일째인 12~13일에 왜 추가요금을 더 받는지는... 몰겠지만(?)
여튼, 1인당 4만원씩 내고 여수엑스포 구경하고 왔어요.

104개 국가가 참여하고 요즘 울나라 최대 핫이슈인 여수엑스포! 친절한 호박c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욤^^?
여수엑스포(여수세계박람회) 알고보니 공부 좀 하고 가는게 낫겠더라... 구효~ 흐흐흣!

지난 5월10일 오후4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도시 여수에 도착!
여수 굴전여가캠핑장에서 2박3일 묵었어요~

12일(토욜)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렀어요.
8월12일까지 열리는 여수엑스포 구경은 오전9시부터 밤11시까지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입장권을 카드로 교환하고 안으로 궈궈씽!
요 카드 잃어버리면 얄짤없습니다. 분실조심 하세여~ 수시로 확인합니다(ㅜㅜ)

아쿠아리움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군효^^; 국내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희귀종을
볼 수 있는 아쿠아리움(수족관) 기대 만빵이였어요~♬

전시관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는 인기 전시관은 총 8개관으로, 주제관/한국관/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기후환경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문명도시관/해양생물관이 있어요!

대기열 혼잡과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홍보(?)가 덜 되어 여기저기서 싸움이 좀 나고(ㅠㅠ)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성화가 대단했답니다. 모르고 줄 서 계시다가 입장불가였으니까요.

현장에 도우미님들이 엄청 많으니 꼭 인기 전시관은 들어가자마자 예약부터 하세요!
1인당 2군데만 예약가능하고 나머지 관람은 오후6시 이후부터 (줄서서) 입장가능합니다. 단, 아쿠아리움은 무조건 예약제

근데... 예약해도 30분 정도는 기다렸다 들어갈 수 있어요.
우리가 느끼기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던건 아닌데... 더 많은 관람객이 여수엑스포로
몰린다면... 문제가 좀 될것 같은 부분입니다(ㅜㅜ)

다행히 (정보를 입수한) 우린 아쿠아리움과 한국관을 예약하고...
슬슬~ 특화시설 & 거리문화를 즐기다가... 한국관부터 구경했어요~♬

공간적 개념인 빅오는 거대한 바다를 의미하고, 감동적인 쇼/이벤트/각종 공연 등이
펼쳐지는 문화공감 겸 전시공간이랍니다.

분명 '야경'이 더 멋지구리 할 빅오
사실 전날... 캠핑장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놀이 소리가 엄청나더라구효!
못봐서 아쉽아쉽! 시원한 분수쇼와 함께... 다양한 공연 시~~~~~이작!

▲ 흥겨웠던 넌버벌퍼포먼스 '비트'
2% 아쉬웠다면 마지막에 대중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호응을 더 살렸더라면 좋았을것 같아욘^^;

국내.외 유명 거리공연자들이 주요 광장에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한다지욤^^;

드뎌 한국관 입장!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음... 에... 어...
살짝 가슴이 뭉클하긴하나 감동이 없었어요(ㅠㅠ) 감동이 오기도 전에 끝나버렸! 췌~

▲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다도해의 풍광등이 실제 스케일의 디오라마와 영상으로 펼쳐지며
세계 최대 규모인 높이15m, 지름30m 돔 스크린을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영상을 선보이지만... 겨우 15분(ㅜㅜ) 그리고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라...
과연 외쿡인들은... 다 이해할수나 있을란지... 넘흐 아쉬웠습니다. (흑!)

어쨋든... 예약하고도 30분 줄서서 들어갔던 한국관... 15분만에... 끝!
좀 허무했던게 사실이고욘... 30분 정도의 감흥은 주셔야 하지 않았나?? 싶네욘(ㅠㅠ)

한국관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휴우!) 국제관 A~D를 구경했어요.
우리가 다녀왔던 나라들 부터 앞으로 가고싶은 나라들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이마저 인기있는 나라 구경은... 구경할라면 30분넘게 줄서야했네욘... ㅋㅋㅋ

근데 다들... 이심전심일까효? 왜 우리가 가야할 나라는 죄다 줄을 서있는겐지...
사람들 맘은 다 거기서 거기? ㅎㅎㅎ

울나라 도시를 소개하는 지자체관 & 세계 나라를 소개하고 있는 국제관에서 느꼈던건...
부유한 나라일수록(?) 시설을 꽤 잘 해 놨고~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인기가 높았던것 같아욤(ㅡㅡ;)

또 지자체관에선 '전남'이 가장 인상깊었고 쵝오였음!
사진 몇장만 전시해놓고 관심을 끌만한 홍보가 부족했던 도시는 반성(?)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어욘...
이렇게 중요하고 핫이슈인 여수엑스포에 참가를 했는데 말입니다.

1인 2개관만 예약이 가능해서 구경할 수 없었던! 밖에서 껍데기만 구경했던 해양산업기술관 (물론 오후6시 이후부턴 줄서서 입장가능합니다.)
하지만 오후9시까지만 입강가능하니 나머지 6군데를 볼려면 완죤 빠릿빠릿 해야한다면서... 큭!

관람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는 인기 관람관 8곳은 "자꾸 언급하는데 그만큼 중요중요!"
주제관/한국관/아쿠아리움/대우조선해양로봇관/기후환경관/해양산업기술관/해양문명도시관/해양생물관 이예요~ 현장에서 꼭 예약부터 하고 노십셔!
(예약안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능... 필슈필슈!)

여수엑스포의 칭찬할만했던 점은 화장실이 많고 깨끗했다는거^^v
또 현장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곳곳에 무료 주차장을 마련해놓고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었다는거!

식당도 많고 '바가지 요금'은 아니여서... 불편함은 없었쎄여~
꿀돼지 부부인 우린... 오전10시에 입장 해 오후6시에 나왔는데 3끼나 사 먹었어요~ ㅋㅋ
(간단한 도시락/간식 챙겨가세요~ 편하게 먹을수있는 공간도 많으니까용)

그리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했던 아쿠아리움에 입장했어요~ (둑은둑은 꺄악!)

싸움이 좀 있었던 아쿠아리움
많은분들이 예약제를 몰라 (모르고) 줄 서 계시다가 입장이 불가능 해 여기저기서 싸움이 좀 났었어요(ㅠㅠ)

기차화통을 삶아 드신듯한 80세 할아버님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맘껏 들을 수 있었던 기회... 홍보가 좀 더 필요했던 부분이긴 확실해요!
도우미님들이 정말 (걱정될정도로) 많았는데 말입니다.

▼ 짧디 짧은 아쿠아리움 투어를 마치고
(1시간 관람? 어림반푼어치도 없어요! 30분이면 끝장남!) 나오니, 영화 미션임파서블에서나 봤던 장면을 연출중이심.

오전10시 부터 오후6시까지 구경을 했는데 '관람객이 엄청 많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수엑스포 구석구석을 다~ 구경하진 못했어요(ㅠㅠ)

★ 이것만은 꼭 알고 가세! 여수엑스포 ★

(1) 꼭 편한 신발 신고 가셔야 합니다. 짐은 최대한 적게 들고 가시고요!

(2) 인기 관람관(8곳)은 현장에서 꼭 예약 하셔야 합니다. 2군데만 가능! 쉬워용~

(3) 나머지 인기 관람관(예약하지 못한 6군데)은 오후6시부터 예약없이
'줄서서' 입장가능하니 서두르세욤! 입장은 오후9시까지만 가능!
고로 3시간동안 미틴듯이 뛰어다녀야 할찌도... ㅡㅡ;;

(4) 무료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무료 셔틀버스 이용 해 여수엑스포 구경하기!

(5) 여수엑스포 Big4인 폐사일로에서 80음계 파이프오르간으로 변신한 스카이타워
& 280종 3만3천마리 국내최대 아쿠아리움 & 여수 밤바다를 물들이는 빅오
& 하늘에 떠 있는 디지털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꼭 찾아보기^^v

(6) 호박c네처럼 우왕좌왕 하다가 다 못보고 올수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서 가세요~♬
호박c네는 미처 공부(?)하고 가지않아 입장권 만큼 제 값 구경을 못하고 온것같아 아쉬워효^^;

혹시 여수엑스포 여행계획을 갖고 계신다면? 여수엑스포 홈페이지 혹은 호박c 여행기를 참고해서 가세용~ 잇힝!

by 호박c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개인블로그에도 게재 된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hihobakc/5014113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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