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 '세계 협동조합의 해' 축하 기념행사

세계 협동조합의 해 축하 기념행사, 전 세계 협동조합들도 동참

검토 완료

이진백(jblee100)등록 2012.01.11 14:24

세계 협동조합의 해 로고 2012년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 ⓒ 이진백


2012년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이다. 2012년 '세계 협동조합의 해(IYC)'의 출발을 알리는 국내 축하행사가 12일(목) 오전 10시30분 (재)함께일하는재단 강당에서 열린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2012년 1월 12일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 축하 기념행사의 날'로 정하고 이를 의미 있게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거나 또는 준비 중에 있다.

전 세계가 동참하는 세계 협동조합의 해 기념식은 영국협동조합연합회(Co-operatives UK)와 캐나다협동조합연합회(CCA)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세계 협동조합의 해 시작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하여 각 나라의 협동조합이 기자회견, 보도자료 발표, 행사 등으로 일제 행사를 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국내행사는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이하여 국내 여론을 환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협동조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축하행사는 세계 협동조합의 해 선포 UN 기념영상 상영, 한국준비위원회 구성 및 사업제안 등으로 꾸며지며 전 ICA 회장 이바노 바리베리니의 폭넓은 경험을 표현한 명저 "뒤영벌은 어떻게 나는가"(노벨의학상 수상자 리타 레비-몬탈치니 추천도서), 한국 의료생협의 생생한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장 인간적인 의료"(박원순 시장 추천도서),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등 협동조합 관련 서적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정재돈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의 발간사로 시작되는 출판 기념행사에는 임종한 한국의료생협연합회 회장, 오미예 iCOOP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발간사를 낭독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재까지 준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협동조합학회, 한국협동조합연구소, 한살림, iCOOP연합회, YMCA를 비롯하여 참여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인 여러 협동조합 관련단체들이 함께 준비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