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도 나섰다... "한미FTA로 우리 미래 빼앗지 마세요"

[현장] 2일 저녁 국회 앞에 모인 한미 FTA 비준 저지 촛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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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laborworld)등록 2011.11.03 08:20

한미FTA 촛불과 피켓을 든 여고생들. ⓒ 노동세상


아들을 데리고 나온 아버지. ⓒ 노동세상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 ⓒ 노동세상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2일 저녁 7시 국회 앞에서 한미FTA 비준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퇴근 후 온 직장인 외에도 아이를 데려온 부모, 교복 차림의 학생들 등 다양한 시민들 1천여 명이 참가했다.
범국민운동본부 측은 "원래는 대한문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몰려들고 국회 안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장소를 바꿨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부터는 국회 앞에서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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