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행정

실험대에 오른 박원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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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모(bexel86)등록 2011.10.30 13:33
 27일 박원순후보가 박원순시장이 되었다. 그 어느때보다 높은 재보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당선된 서울시민의 시장이 탄생한 것이다. 박시장은 선거운동기간동안 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그들과 함께 할 뜻을 보였다. 그리고 야권대통합을 실현시켜서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야권 대통합과 시민과 함께하는 박시장의 전략을 상당히 좋았고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이다. 박시장은 지금 실험대 위에 올라갔다. 모든 야권과 모든 시민이 그를 지지한만큼 박시장은 이제는 보여줘야한다. 경험없는 행정가의 시장이 선출되었다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박시장은 냉정해야되고 냉철하게 시정을 판단하여 운영해야 할 것이다.
이번 박시장의 선출이 대국민적인 아주 의미있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은 1차실험에 성공한 것 뿐이다. 아직 실험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실험의 결과는 조금만 기다리면 저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박시장의 실험의 결과가 나쁘다면 앞으로도 야권대통합은 힘을 쓰지 못 할것이고, 국민들은 경험없는 행정가는 절대로 뽑지 않게 될 것이다. 설사 그게 안철수원장이라도 말이다. 하지만 만약 박시장 실험의 결과가 성공적이었다면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를 맛 보게 될것이고, 야권 대통합은 더욱 굳건해질것이고, 재야에 있는 유능한 인사들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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