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듭나기 안간힘

침체에 빠진 민주당 100인의 청년들과 격식없는 대화를 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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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drewermann)등록 2011.10.11 16:24
12일(수요일) 민주당 김부겸의원이 청년들과 대화를 가진다. 제목도 "민주당을 혁명하다'란다. 주최측은 20대에서 30대로 구성된 100명의 참가자들간의 모두발언을 준비하는 등 각오가 남다르다. 덧붙여 김의원과 민주당은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침체에 빠진 민주당의 혁명적인 마인드를 불어넣고, 당쇄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모양새다.

김부겸의원측은 최근 서울시장통합후보마저 뺏긴채 지지부진한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젊은층과의 소통부재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30대 토론자 100명을 섭외, 민주당의 문제점과 향후 방향 이어 쇄신방안을 듣고자 한다.

김부겸의원은 단순히 듣고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88만원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다양한 지적과 비판을 통해 당과 청년들간의 소통구조를 확립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물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얼굴알리기'라는 목적도 있다.  한편 민주당은 주류.비주류를 떠나 이종걸.김부겸의원 등이 차기민주당대표로 출마준비중이며 천정배의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기에 빠진 민주당, 제1야당으로써 거듭날수있을지 아니면 도퇴될지 그 시험대가 시작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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