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지구 살리기 앞장, 대학생 기자단이 떴다"

그린캠퍼스 환경기자단, "전 세계 환경운동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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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근(protectnature)등록 2011.09.05 17:51
"위기의 지구를 살리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이 팔을 걷어 부쳤다"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회장 김용갑, 이하 대자연)가 31일 명지대학교 제2공학관 세미나실에서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그린캠퍼스 환경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그린캠퍼스 환경기자단 위촉식 ⓒ 백승근


위촉식에 참여한 그린캠퍼스 환경기자단 대학생 17명은 경기도내 회원대학간 그린캠퍼스 활동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기후변화와 캠퍼스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심 고취와 대학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김용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나라와 많은 민족이 모여사는 하나 밖에 없는 지구가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지구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있지만 인류는 인색했다.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할 이 시점에 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그린캠퍼스 기자단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태정 경기도그린 캠퍼스협의회 국장은 대학의 환경문제와 국내외 활동사례를 들며 '왜? 그린캠퍼스인가'에 대한 주제를 설명했다.

경기도 그린캠퍼스 정태성국장의 그린캠퍼스 강의 ⓒ 백승근


정 국장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이 환경운동에 관심을 갖고 사회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환경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과 연계, 동행하는 환경운동이 돼야 하며, 무엇보다 그 지역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범석 명지대학교 교수는 대학의 온실가스배출 현황 및 목록작성-구축사례 및 활용을 통해 대학생 환경리더들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모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명지대학교 그린캠퍼스 인벤토리 강의 ⓒ 백승근


그린캠퍼스 환경기자단에 위촉된 수원대학교 심경아(영어영문학과 3학년)씨는 "환경문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 발생하는 환경재앙이 심각성을 대변해주고 있듯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라고 토로했다.
심 씨는 "나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에 환경활동기자단에 임하게 됐다"며 "전 세계가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KNS 최도범 기자의 기사작성법 ⓒ 백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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