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은 9월 3일, 4일 양일간 국내외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청소년협의회가 공동후원한 '2011그린캠퍼스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 방글라데시 그린캠퍼스 운동 사례발표 ⓒ 서미경
금번 캠프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대학의 그린캠퍼스 우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그린 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그린캠퍼스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국내 상지대학교의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한 기초단계에서부터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토의를 거쳐 자신이 속한 대학실정에 맞는 그린캠퍼스 구축 제안서를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아울러 국내 우수 그린캠퍼스와 환경동아리를 탐방하고 팀별로 그린캠퍼스 운동을 이끌 수 있는 환경동아리를 만들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그린캠퍼스 운동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다케히로(일본 동경대, 3학년) 학생은 "막연해 보였던 그린캠퍼스가 실현가능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활동으로 느껴진다. 앞으로는 글로벌 그린캠퍼스를 위한 현실적인 활동과 대학생 환경운동가 교류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대자연은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시아 의 환경부, 대학, NGO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그린캠퍼스 협의회를 구축하여 전 세계 이슈인 지구온난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환경운동을 펼쳐나가는 대자연의 행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 국내외 대학생 80명이 참가한 2011 대자연 그린캠퍼스 글로벌 캠프 ⓒ 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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