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이온들 캐나다군 6.25 참전기념비 앞에서 묵념

김동완 총재, 강희은 사무총장, 김창호 재무총장 등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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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walter1111)등록 2011.07.03 13:31

김동완 제주지구 총재를 비롯한 제94차 시애틀세계라이온스대회 제주지구 참가단 30명은 지난 6월 29일 캐나다 BC주의 수도인 빅토리아 의사당 건물앞에 세워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며 영령들을 위로하는 묵념을 올리고 경의를 표했다.

6.25가 발발하자 캐나다군은 50년 7월 30일 해군 참전을 시작으로 53년 휴전 시까지 총 26,791명을 파병하여 UN 깃발아래 참전한 16개국 중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군대를 파병한 나라이다. 또한 휴전 후 55년까지는 약 7,000명을 추가로 파병했으며, 한국전에서 516명의 희생자를 냈다. 전사자 중 378명은 부산의 UN묘지, 16명은 U.N묘지 내 무명용사묘역 그리고 24명은 일본 오끼나와의 영연방 전쟁묘지에, 93명은 캐나다 전역에 묻혀있으며 나머지 5명은 해서 실종됐다.

김동완 총재는 "자유수호를 위해 U.N군으로 6.25전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도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며 영령을 위로하는 묵념을 올립시다"고 제안해 즉석에서 이들을 추모하는 묵념행사가 진행됐다.

덧붙이는 글 | 6.25전쟁 당시 3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준 캐나다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제주라이온스 회원들.

2011.07.03 13:32 ⓒ 2011 OhmyNews
덧붙이는 글 6.25전쟁 당시 3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준 캐나다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제주라이온스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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