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사체, 서해안에서 발견된 이유는?

아기 범고래 시체, 오이도에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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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진(lredl)등록 2011.05.23 10:49
예상 몸길이 1m정도에 달하는 아기 범고래 사체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에서 발견됐다. 오후 7시 30분 기자가 최초 발견한 범고래 사체는 죽은 지 며칠이 지나 부패 정도가 심했으며, 들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범고래 사체를 유심히 살펴본 결과 인위적인 구멍이 2~3곳에서 확인됐다.

한편, 국수원은 지난 2001년 서해안에서 고래조사를 벌인 결과 범고래 등 대량 서식이 확인됐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특히 범고래는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주변 수역 고래자원 평가를 위해서도 국수원은 빠른 시일내 사체 조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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