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판결을 한 판사는 석면이 무엇인지 알고 한걸까?

아스토스베스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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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석(moon21)등록 2011.02.18 14:46
아스토스베스라 하면 그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이 드물것 입니다.
석면 하면... 아하~~~뭔지는 몰라도 많이 들어본 것을 아실것 입니다.
어제 뉴스에 석면 때문에 암에 걸린 사람들을 소송 결과를 방영 하더군요...
총체적인 무식...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으로 망신 스러운 뉴스를 취재한 기자나 편집한 상사나...
법원에서 재판에 종사를 한 사람 모두가 무식을 폭로한 그런 뉴스 였습니다.

-석면으로 오해를 받는 유리솜 시공모습 입니다.-

나라 꼴이 이런 방향으로 돌아가고 이공계를 박대한 결과가 차츰차츰 들어나고 있습니다.
재판을 하는 판사는 물론이고... 변호사나 법조계에도 전문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뉴스의 하일라이트는 건축현장에서 일을 했다는 그 환자...
"석면 덩어리가 이만큼 두꺼운 것을 들고 매일 작업을하고..." 두손을 벌려서 두께를 표시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 에서도 그만큼 두꺼운 석면은 생산 하지 않습니다.
그 인부는 유리솜을 석면으로 생각을 한것 같더군요...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석면으로인해서 암이 걸릴 확률은 0% 입니다.
왜냐 하면 건축 현장에서 석면은 전혀 사용치 않기 때문입니다.

발암 물질인 석면...
즉 아스베스토스를 처리하는 우리나라의 행정기관 그리고 처리하는 방법은...
더도덜도 말고 우리나라의 자화상 입니다.

석면이 무엇이냐?
석면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석면이 어떤것인지 아신다면...우리 사회가 마비가 될 것입니다.

석면은 돌처럼 생긴것도 아니고 솜 처럼 생긴것도 아닙니다.석고보드와, 유리솜을 석면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석면은 주로 두터운 마분지처럼 만들어서 주로 가스켓이나 패킹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을 했습니다.

10여년 전에 지어진 대형건물 닥트나 통풍구에는 대부분 열에강한 석면 패킹이 들어가 있고...필자가 시공을 했던 지하철 역사 닥트통의 가스켓으로 사용이 된것은 물론 입니다.
지붕 스레이트와, 얇은 합판처럼 생긴 밤 라이트... 그리고 병원... 약국... 사무실 천장에 시공을 하는 타일 모양의 힌색 루바... 시멘트 사이딩... 이루 열거를 할 수 없을정도 입니다.
10여년 전 지어진 사무실이나 상점들 천장에 붙어있는 브럭 크기의 하얀 루바는 다
석면이 섞여 있다 생각 하시면 정답입니다.

10여년전 석면이 발암물질로 밝혀 졌을때 미국사람들이 가장먼저 취한 조치는 석면이 사용된 건물을 패쇠하고 위험물 취급 인가자 이외에는 출입을 통제 했습니다.
미군부대의 건물중 12~3년전에 지어진 건물은 모두 석면 패킹을 사용했기에...
전부 페쇄조치를 즉각 취했지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삼천리 방방곡곡이 스레이트가 빗물에 흘러나오고...
석면 가스켓으로 닥트통을 만들어서 하루종일 환기를 시키는 지하철 그리고 사무실에서 일을합니다.
미국 법원에서 석면이 섞여있다는 판결을 받은 시멘트 사이딩으로 아직껏 집을 짓지요.

정작 석면에 의해서 피해를 입는다면... 고갯길 주민들 입니다.
옛날에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를 석면으로 만들었기 때문 입니다.
요즈음은 다른 물질로 대처가 됐지만...

요르단의 석면 브레이크 패드 공장의 인부가 40세에 죽는걸 보면... 그정도로 (석면가루가 코에 하얗게 붙을정도로)
한 10년 이상 노출이 되어야 암에 걸릴거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우선 법관부터 전문 인력을 뽑아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 몇사람은 전문가가 있어야 억울한 국민들 그나마 제대로 재판을 받지요.

석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도 보지못한 판사가 재판을 하고 또 한번도 못본 변호사가 변호를 하고....

한마디로 석면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보면 생 코메디 쑈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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