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연극으로 다시한번 물들다!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 강렬한 색으로 기억될 2010 춘천국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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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규(picamo)등록 2010.09.02 18:45
올해로 12회를 맞는 춘천국제연극제가 춘천 브라운 5번가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5일까지 개최된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연 이번 춘천국제연극제는 국내외 6개국 15개 단체의 공연을 4개의 극장과 브라운5번가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춘천연극제 개막식 춘천연극제 개막식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 이은규


개막식에 이어 봄내극장에서 선보인 "삽"이라는 연극은 무대 위 하나 가득 쌓인 흙더미 앞에서 펼쳐지는 암울한 세 남자의 삶과 죽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극을 보러온 심혜민(24,퇴계동)씨는 연극을 보며 서민들의 삶의 애환, 삶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삽" 창작그룹가족의 "삽"의 연극 중 장면. ⓒ 이은규


"삽" 9월 1일 봄내극장에서 열린 "삽"의 장면. ⓒ 이은규


지금 춘천에서는 국제레저경기를 비롯하여 막국수 축제, 닭갈비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축제와 먹을거리, 볼거리가 있는 춘천은 국제연극제가 합세하여 축제의 도시로 변모 중이다. 춘천이 다양한 축제의 도시가 된 만큼 내용도 알찬 축제로 꾸며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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