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없는개소식, 맹정섭옥중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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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영(kgy420)등록 2010.07.06 08:20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감된 7,28충주국회의원 보선 무소속 맹정섭예비후보가 옥중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후보자없이 진행된 개소식에서 맹 예비후보 측은  "불의에 맞서 굳건히 싸워 충주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옥중출마를 공식화 했다.

5일 진행된 개소식에서는 선거캠프 인권위원장을 맡은 최영일 변호사가 맹 예비후보의 옥중 성명서를 대신 읽었다.  맹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교차출마 합의 파기로 시작된 정치적 탄압이 구속에 이를 줄은 몰랐다" 며 "여기서 기도만 할 뿐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다"는 심경을 지지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에 대한 폭행사건에 관해서는 폭언은 인정하면서도 "어떠한 폭행도, 폭행할 의사도 없었다며 경호원과 비서 10여명이 동행한 상황인데다 행사에 참석한 종사자들이 모든 장면을 보고 있었다" 며 폭행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맹 예비후보 측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 맹정섭예비후보의 아들들이 구속된 아버지를 대신해서 거리인사 등의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감된 "맹 예비후보는 6일 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맹 예비후보는 윤예비후보와 대립각을 벌려오던중 지난 1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3일 구속수감 되었으며 지난3일 윤진식예비후보 개소식에서 맹예비후보에게 욕설과 구타를당했다고 주장함으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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