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해 피해 복숭아 농가 방문 민주당 김진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 김재희
민주당 김진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김문환 민주당 이천여주 지역위원장, 이완우 이천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당직자 등 20여명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냉해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김 후보와 민주당 당직자 일행은 동부과수조합에서 복숭아 및 농작물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장호원읍 풍계3리에 있는 농가 등 복숭아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 보고 복구 대안에 대해 지시했다.
피해농민들은 "냉해로 당장 생계를 꾸려나가기가 막막하다. 나무를 모두 캐내고 묘목을 심어야 하지만 정부의 보상금으로는 나무 뽑는 중장비 사용료로 사용하면 한 푼도 남지 않는다. 생색내기 보상이나 자금지원으로는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근본적인 대안마련을 해야 한다고 김 위원에게 호소했다.
동부과수조합 관계자는 "한해 복숭아 농사로 장호원읍에 300억원의 돈이 돈다"며 "그러나 올해는 냉해가 심해 복숭아 생산량이 급감해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급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복숭아 재배 농민들이 재기 할 수 있도록 장기, 저금리 대출 등을 마련하고 냉해가 재해로 지정되도록 자연재해대책을 근본적으로 고치겠다 "라고 말하고 서민과 중산층, 농민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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