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 당했다 ”

이천시, 무소속 김태일 기초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검토 완료

김재희(likehiya)등록 2010.05.04 15:16

김태일의원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일 의원이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했다. ⓒ 김재희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 탈락한 김태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태일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0시 관고동 양정여고 근처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완우 민주당 시장예비후보,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김태일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가장 작은 것부터 챙기며, 시민의 손과 발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했다.

이어 김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토사구팽 당했다. 열심히 했으나, 이유 없이 공천에서 탈락됐다." 라고 말하고 " 2년뒤 총선에서 무소속이 당선되어 공천제가 개선 되야 한다" 며 공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추가공모, 선거구 이동 등 공천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김태일 의원을 당선시켜 이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천으로 한나라당 당원이 대거 탈당, 무소속 출마 등 큰 여파가 올 것으로 예상 된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이천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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