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의 회칙에는 인류 보편 가치인 평등과 평화,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그 구체적인 사업으로
1)친일청산, 독재청산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 친일청산시민행동연대(준) 주도적 구성 및 활동 친일, 친독재 전력이 있는 유명인들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 거부 운동 - 냉전구호판 철거운동 ( 그 결과로 대부분의 도시지역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
2)국제 평화를 위한 사업 - 미국의 이라크 침공시 인간방패 파견 - 이라크 현지 민간인 조사팀(임경란, 배상현) 파견
3)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평등, 인권, 환경,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등이다.
99년3월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가 창립되고 그 연장선상에서 그해 7월 열린사회 희망연대가 창립되었는데 이는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를 포괄하는 새로운 시민단체 창립을 목표로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위 창립목적과 사업목표에서 보듯이 순수 지역사회의 일원인 시민들이 이에 뜻을 같이하여 결성한 대한민국 유일단체로 외압과 변질을 막기위하여 재정독립을 선언한 단체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희망연대가 걸어온 길을 보면 99년 전국의 주요도로에 설치한 냉전구호판('폭력투쟁 방관 속에 확산되는 좌익세력' '통일이 내일이면 안보는 오늘이다' '민주위장 좌익세력 살펴보고 신고하자' 등)철거운동을 시작으로 미군에 의한 곡안리(마산 진전) 양민학살 대책위 결성를 결성하고 진상규명과 공식사과를 촉구하였으며 마산 회원동 소재 '5.16 군사혁명기념비'를 철거하였다.
2000년 총선 경남시민연대를 결성하여 총선운동을 벌여 총선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으며 마산상고 교정에 추모사업회와 37회 동기생 합동으로 김주열 열사 흉상을 제막하였다. 또, 이은상문학관 건립반대 24시간 1인 시위와 더불어 아프간 전쟁반대에 나섰다.
2002년 4.19일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 표지판을 설치했고 2003년에는 이라크 반전 평화팀으로 이라크현장에서 죽음을 무릅쓴 인간방패 2인(배상현, 이해종)의 활동이 있었으며 조두남 기념관 개관식에서 밀가루 투척사건이 발생(대표 김영만 등 회원 7명 경찰연행, 구속)되기도 했다.
2004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3.15 국립묘지 참배저지 시위를 하였고 항일독립선열에 대한 사죄와 친일청산을 위한 3보 1배를 3.15의거탑에서 출발하여 밤밭고개 까지(1일째), 밤밭고개→8의사 창의탑(2, 3일째), 8의사 창의탑→봉곡마을 입구까지(4, 5일째), 봉곡마을 입구→8의사 묘역까지(6일째) 마산일정을 완료하고 통영 중앙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 후 청마문학관→허장완 열사묘 까지 진행(7일째)하였다.
2005년 봉암수원지 '일본인 공적비' 철거, 3.15정신계승과 3.15오적(부정선거, 일제망령, 독재망령, 정치모리배, 지역주의 망령)추방 시민행동 기자회견을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 표지판 앞에서 열었으며 한나라당 김정부 의원(배우자 정화자씨, 선거법 위반으로 10개월째 도피, 잠적사건) 규탄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해 마산시의회에서는 이은상문학관을 포기하고 '마산문학관'으로 명칭이 통과되었다.
2006년 이은상 독재부역 매문행위 관련 사진전을 열고 통영에서 유치환 기념 사업 반대운동을 벌였고 2007년에는 일해공원 반대를 위해 재 시민단체와 함께 합천군청, 경남도청, 전두환자택 앞 규탄 대회를 열었으나 치열했던 반대시위에도 합천의 심의조 군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신에 배푼 은덕을 배신하지 못하고 끝내 일해공원으로 고시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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