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여객선 침몰 실종자수 86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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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khaelyun)등록 2009.08.09 09:11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5일 밤(현지시간) 침몰한 여객선'프린세스 아시카 호' 의 실종자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처음 50여명이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졌으나 '53명이 구출됬지만 아직도 토요일 현재 86명이 실종된 상태' 라고 수색과 구조팀의 대표인 누크 알로카가 말했다고 CNN은 전한다.
구조된 대부분은 남성들이며 실종된 승객 대부분이 '어린아이와 여성들'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체는 2구라고 덧붙여 말했다. 침몰한 여객선은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를 출발, 노무카 섬으로 향하다 3m 높이의 파도에 배에 싣고 있던 화물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린세스 아시카' 호는 통가 해역에 취항한 지 불과 몇 주가 되지 않은 여객선으로 사고 당시  최소한 96명, 많으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승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승선 인원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파악됨에 따라 실종자수가 늘어나게 된것이라고 외신들은 보고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국제 구호팀은 통가정부 당국과 손을잡고 공중수색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외무부 장관인 머레이 머퀼리는 '실종된 사람들에게 깊은 염려를 가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정부의 웹사이트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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