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나눔장터를 아시나요?

2004년부터 시민중심 장터로
용인지역 명물로 자리잡아

검토 완료

장인수(insujang21)등록 2009.08.05 16:34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개최하는 수지 나눔 장터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시민 중심 장터로 활성화되고 있다.

수지나눔장터 지난 2004년 부터 펼쳐지고 있는 수지나눔장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용인지역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 장인수


수지 나눔장터는 참가자가 각종 물품을 직접 가져와 가격을 정하고 판매해 수익금은 본인이 가져가는 자발적인 나눔의 장소로 용인 YMCA 수지녹색가게 수지지회가 주관해 2004년 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토월초교 앞 수지공원에서 중고 물품 매매를 진행하고 있다.

나눔장터 판매 참가자는 매회 200여 팀에 이르고 이용자가 2,500여명이 몰린다.

또 수지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수지나눔장터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열린 나눔장터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도 장터를 방문해 행사 주관인 수지녹색가게 운영자와 함께 행사장 부스를 일일이 돌아보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5년여에 걸쳐 꾸준히 열리고 있는 수지 나눔장터는 이웃과 함께 서민가게의 고통을 아우르고 중고물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용인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수지 나눔장터는 7월 하반기와 8월은 혹서기 및 휴가철로 휴장하며 9월부터 다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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