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물가 2% 초반으로 안정” -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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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수(kill1412)등록 2009.06.03 15:26
  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소비자물가는 2009년도에 들어 3%대 후반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다 5월에 들어 전년동월 대비 2.7%로 다소 안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장기적인 상승률로는 4%대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물가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우려하였다.

자료 : 한국은행, ECOS, 한국석유공사 ⓒ 조희수


하반기 물가변동요인으로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원자재가격 변수가 전년동기 기준으로 물가안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하반기 물가는 환율과 국제원자재가격 안정 및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위축 등으로 인해 2%대 초반의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하였지만, 물가물안 심리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특히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량으로 공급된 유동성이 하반기에 들어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하였다.

자료 : 한국은행(2009), “해외경제포커스”(제2009-20호). ⓒ 조희수


삼성경제연구소는 자료를 통해 경기회복 속도에 맞춰 대량으로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사전에 마련해야 할 것이며, 환율과 국제원자재가격 급등기에 상승했던 제품들의 가격하락을 유도하고 물가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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