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를 죽인 원수와 주군을 죽인 원수와 어찌 한 하늘을 이고 살겠는가?

검토 완료

이재신(js042)등록 2009.06.02 09:48
   아비를 죽인 원수와 주군을 죽인 원수와 어찌 한 하늘을 이고 살겠는가?

아비죽인 원수와 주군을 죽인 원수와는 한 하늘을 이고는 살 수 없는 법
우리 국민들이 이번에도 저 극악무도한 독재자와 그의 주구들을 용서해 준다면 조국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이런 엉터리 세상!  말도 안되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 불가능한 만행을 저지르는 이정권을, 이번에도 국민이 용서한다면..,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처럼 또 명박산성을 넘지 않는다면..,
그러면 그러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청계천으로 흘러 경인운하 건설 현장의 포크레인에 꽉 찍혀 수장될 것이다

이처럼 분하고 원통한 일에..
치를 떨며 분노할 백성들이 계속 침묵한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서슬 퍼런 5공화국의 전두환도 이보다는 나았다!
전두환 군사 정권은 그래도 총칼로 뺏은 권력이라 뒤가 쿠려서인지 적어도 문제되는 사람은 책임을 물었고, 국면 전환용이니, 민심 수습용이니 하는것도 있었다.

이런 이명박과 같은 마가파식 정권은 도대체 뭔가?
국민이 뽑아 주었으니 막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병리학적인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

독재도 이보다 더한 독재는 없었다. 해방이후 헌정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재다.

아아! 분하고 원통하다 어찌 되찾은 민주주의인데...
저런 병리학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할 정신 이상자에게 나라를 맡겼을꼬?

어찌 만고에 없던 희한한 놈이 그것도 도덕적 기준이 뭔지 조차 모르는 놈이 튀어나와 나라를 이꼴로 만들어 놓는가?

우리는 님의 손녀 서은양의 영결식장에서 V자를 그리며 천진 난만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것을 보았다.
할아버지와 봉하 마을에서 재미있게 자전거를 타며 동네 가계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아마도 님이 가장 아꼈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손녀가..,
영결식 장에서 V자를 보이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는 모습은 많은 국민들이 가슴을 아프게 했던 장면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나 국민은 손녀의 모습 속에서 님의 모습을 보았다
손녀의 모습에 캡쳐되어 나타나 V자를 그어 보이며..
국민들에게 반드시 승리하라는 메시지를..
승리의 그날까지 싸워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통분의 메세지를..

분향소에 차려진 고인의 영정을 땅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정권!
고인의 명복조차 편하게 빌 수 없는 이 정권!
이정권에서 무얼 기대할 것인가?
최소한의 도덕성조차 상실한 이정권에 대항하는 것을 주저할 이유가 있겠는가?

이명박 정권은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는 정권이다.

전두환 정권 시절 이한열 추도식때도 길을 터주던 경찰,
서울 시청앞광장에 100만 인파가 운집할때도 통제하지 않았던 경찰,
그 전두환보다 100번 더 악랄한 이명박 독재 정권을 그냥 두고 본다면 우리의 민주주주의는 종언을 고해야한다.

백성들아 ! 어찌 하늘을 이고 웬수와 한공기를 마시며 살길 바라느냐!
주군 잃은 백성들아! 님을 쫒아 의롭게 가자구나!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이 파렴치하고 극악무도한 정권도 마침내 쓰러질 것이니

독재의 종말을 우리 손으로 일궈내자!

밭을 뒤업는자 농부요, 세상을 뒤업는자 백성이다.

주군 잃은 신하들이랑 앞장서라!
그 뒤에 유가족이 따르고, 그 뒤에 백성들이 따르고, 그 뒤를 역사가 따를 것이다.

노도와 같이 일어서자!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적어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자!

주군의 원수를 용서하는 우매한 백성이 되지 않기위해   -왕죽이가-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