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매듭짖는다

런던 리빙스톤서 수공예 25일부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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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14dark)등록 2009.04.06 14:51
한국의 전통적인 것을 현적이고 실용성있게 계승발전 시킨 작품들이 런던 리빙스톤 겔러리에서 오는 4월 25일부터 한국을 알린다.

한국 전통을 런던에 알린다 한국 전통을 런던에 알린다 ⓒ 김용민


한국에서 섬유를 전공하고 런던에서 패션액서사리를 공부하고 있는 장옴아(31)씨는 "한국적인 것을 모티브로 현대적이면서 실용성있게 계승발전 시켜야한다"면서 "매듭의 장인인 유봉인 선생과 모시조각의 장인 김정덕 선생, 그리고 천연염색의 장인 우영미 선생들과 이번 전시를 준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고유의 전통을 이어온 분들의 장인 정신을 우리세대가 현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작품들을 유럽문화의 중심지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은 한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Kaom 프로젝트다. Kaom은 한국의 공예가들과 차세대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통적인 한국공예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이다. 즉 Kaom은 문화적, 디자인적 측면에서 훌륭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대량생산 위주의 산업적 시각이 그 동안 발견하지 못한 한국의 디자인적 정체성을 발굴하고 이를 재해석하기 위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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