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최장의 GOP를 수호하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 의무근무대(백두병원)에서는 최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검진해주고 진료해 줌으로써, 남편들이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함.
▲ 군 가족이 치과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 ⓒ 권소영
백두병원은 최첨단 진료장비를 활용하여 군인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였으며, 민간 일반건강검진과 차별화되게 12개 항목을 추가하여 간 기능검사 등 29개 항목 검진과 병행하여 세부 진료과별 진료까지 해주고 있음.
백두병원은 군 의무발전의 일환으로 의료 장비와 인력이 보강되어 지역 내에서 가장 우수한 의료 수준이며, 사단급 의무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식 의료 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병원'으로 불리고 있어서 민간인 진료도 가능함. 앞으로도 백두병원은 군인 가족 건강 검진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군 장병뿐 아니라 군인가족까지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도우미 및 지킴이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임.
또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안내도우미 운용, 어린이 영화관 운영, 아이 돌봄이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군인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음.
한편, 천지담 연대 군인가족 이정미씨는 "평소 교통편이 불편하여 아플 때 진료보기가 불편했는데 군인가족들의 건강을 검진해주고, 아픈 곳까지 상담과 진료를 해준 백두병원에 감사하며, 백두산부대 가족으로 생활하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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