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파문, 국회 해법은?

국회의원, 교과부, 교육학자, 언론, 학생, 학부모, 참여 대 토론회 열려

검토 완료

배희철(gladduck)등록 2009.03.04 11:00
   3월 4일(수)요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일제고사 파문, 해법은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토론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안민석 의원실과 권영길 의원실, 그리고 한국교육네트워크(대표 이윤미) 등이 주최한다.

  안민석 의원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서 성기선(카톨릭대 교수)는 '일제고사 평가 방식의 비교육적 문제점'에 대해, 성열관(경희대 교수)는 '외국사례 분석을 통한 시사점과 대안'에 대해 발제를 한다. 토론에는 김진각(한국일보 기자), 강혜승(참교육학부모회 회원), 조만성(청소년 단체 회원), 전명기(고양 은행초교 교사), 이범(교육평론가), 양원택(교육과학기술부 연구관)이 참여한다.

  토론회의 논의를 밀도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박도순(전 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련된 몇 가지 전제의 검토' 그리고 민언련에서는 '일제고사 관련 언론 보도 분석'을 관련 자료로 제출하였다.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해직 교사 복직을 촉구하는 노란 풍선 ⓒ 배희철


  3월 10일 예정되었던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성적조작 파동으로 3월 31일로 연기되었다. 16개시도 교육감은 전국적 단위의 일제고사식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3월 31일 '현장체험학습' (생명의 강으로, 봄 소풍 가자?)은, 지난 10월의 현장체험학습 이 후 전교조 교사 해직 사태(현재 13명)가 발생하였지만, 강행될 예정으로 정부와 전교조의 대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오늘 열리는 토론회에서 국회가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지 많은 교육 관계자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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