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만난 뒤 하루 만에 꿈을 이룬 헨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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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yookyung)등록 2009.02.12 15:00
9일,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에서 오바마에게 자신의 처지를 눈물로 호소했던 헨리에타 휴즈.

오바마를 위해서 기도한다고 했던 그녀가 하루만에 꿈을 이뤘다.

플로리다의 제 73구 주하원 의원인 닉 톰슨의 아내가 휴즈에게 살 집을 마련해 주기로 한 것이다. news-press.com에 의하면, 휴즈가 오바마에게 눈물로 자신의 처지를 사정한 사실을 알게 된 톰슨 의원의 아내가, “당신을 도울 기회를 주세요” 라고 말한 뒤, 라벨르(LaBelle)지역에 위치한 집을 휴즈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이 집은 톰슨이 법대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구입한 집이라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오바마의 한 참모는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 휴즈에게 주택 담당 책임자의 명함을 건네주면서, 그가 그녀를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아들과 함께 픽업 트럭에서 1년 넘게 살고 있는 61살의 휴즈는 자신의 문제를 대통령에게 말하고 싶었었다며, “전 단지 하나님께 기도를 했을 뿐입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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