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련을 친북으로 모는 건 공안 개그...

북한은 사회주의도 좌파도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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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성(pyx97)등록 2008.09.01 12:14

사노련을 친북으로 모는 건 공안 개그...

- 북한은 사회주의도 좌파도 못된다!

 

소위 북조선 봉건세습조폭세력의 지령을 받거나 연계된 행위를 국보법의 이적행위 등으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것은 아직도 필요하고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북한은 그 주제에 아직도 남조선을 해방시켜 주겠다고 떠벌이며 호시탐탐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은, 북조선 봉건세습조폭세력은 사회주의나 좌파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세력이라는 점이다. 이들 패거리는 사회주의나 좌파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마적단-소련앞잡이-전제세습왕조구축-마약밀매 및 위조지폐제조 등의 행위를 일삼고 있는 국가급 조폭 패거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자기들 멋대로 소위 "주체사상"이니 "수령관"이니 하거 더벌이니, 그 수준에 맞게 간단하게 북조선을 정의해 주면 대충 이렇다는 뜻이다.) 

 

한편, 남한 사회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모든 면에서 큰 폭으로 양적 질적으로 업 되었고, 이제는 제대로 된 우파가 제대로 된 사회주의 이념이나 사상을 진지하게 실천해 보겠다고 하는 좌파의 의견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고 이제 그 정도 여유와 사고의 깊이는 수용하고 갖추어야 는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한의 자칭 "우파" 집단내에는, 친일파 논란은 겨우 세월 속에 묻었다지만, 아직도 상습위장전입자, 사기꾼, 부정부패, 투기꾼, 논문표절꾼들이 득실대고 설쳐대면서, 사회주의나 좌파적인 사고에 대해서 최소한의 구분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무조전 "친북" 색깔로 매도하면서 국보법의 이적단체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고 흘러간 노래를 불러대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자칭 "좌파"니 "진보"니 하는 자들 중에 친북적인 작태를 보이거나 빌미 잡힐 짓을 하는 얼빠진 자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 정도 극소수 OOO들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늘 있는 법이다. 정말 한심하고 답답한 것은, 상습위장전입자와 사기꾼과 투기꾼들이 정권을 잡고,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면서, 정말 10년전 공안정국으로 되돌아가려고 저질적이고 한심한 복고풍 작태를 벌이고 있는 꼴이다.

 

국보법의 이적단체 조직 및 활동 조항에 근거하여, 소위 '사노련' 조직 및 활동 관련 혐의로 연세대 오세철 교수를 구속수사하려던 경찰의 의도가 영장신청을 기각한 법원에 의하여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며, 우리 사회에 소위 자칭 "우파"니 "좌파"니 하며 설치는 자들의 진면목과 수준이 드러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 나라의 자칭 "우파"는 "'잃어버린 10년" 어쩌구 하며 정권을 잡더니, 확실하게 10년이전의 짙은 색깔론과 공안정국 분위기로 복구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상습위장전입자, BBK 사기꾼, 병역면제자, 사이비개신교도, 부동산 투기꾼 과 논문표절 교수들이 자칭 우파라며 이렇게 설쳐대는 건, 진짜 올바른 우파노선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모독하고, 우파 이미지를 오염시키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투기꾼 및 사기꾼 부류가 마치 자신들이 이땅의 우파세력을 대표한다는 듯이 설쳐대며,  진지하게 사회주의 좌파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오세철 교수등을 북조선 봉건세습조폭세력과 연루시켜서 탄압하려고 복고풍의 색깔 공안정국 기도는 너무나 저질이고 비열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점은, 북조선 봉건세습조폭세력은, 그들이 무슨 간판을 내세우고 사기를 치던 간에,  사회주의나 좌파하고는 비교할 대상조차도 안되는, 그저 '사회주의' 간판을 내세우고 사기치며, 남한사회까지 그렇게 "해방"(?) 시키고 통일하겠다고 떠벌이는 조폭깡패집단일 뿐이다. 따라서 북한을 국보법의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북한을 경계하고 국보법을 유지하는 이유는, 북한이 사회주의 노선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라서가 아니라, 사회주의 간판을 내세우고 사기치는 저질세습조폭집단이고 게다가 주제에 남한까지 "해방시켜 준다"며 호시탐탐 노리며 위협하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보법의 이적단체 조문을 악용하면서 본래의 취지를 훼손하는 자칭 우파라는 위장전입자와 사기꾼과 투기꾼들이야 말로 국가보안법의 취지를 오염시키면서, 정말로 심각하게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체제와 노선에 반대하고 거부한다고 명확하게 밝히고, 10년 이상 자신의 양심과 소신대로 활동해 온 오세철교수 등을 이제와서, 상습위장전입자와 사이비 개신교 신자, 부동산투기꾼 등이 국보법의 이적단체로 몰고 구속하려고 기도하는 것은 새삼스럽고 생뚱맞다 못해 코믹할 정도이다. "쇠고기 등신협상" 등 자신들의 실정을 공안정국과 색깔정국으로 회피하고 넘기려고 10여년 전에 써먹던 수법을 다시 부활, 복고 시키려는 의도가 뻔히 들여다 보인다.

 

현단계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사기꾼 봉건세습세력, 마적잔당 소련조폭패거리 북조선 패거리와 통할 수 있는 세력이, 자칭 우파 실용주의 정권내의 상습위장전입자와 BBK사기꾼, 병역면제자, 사이비 개신교 신자와 그 판에 붙어 먹으려고 모여들어 아부하는 부동산투기꾼들과 논문표절자들이라니, 너무나 역설적이다 못해 코믹하다. 따라서, 정말로 정치풍자 개그 코메디판을 벌일 생각이 아니라면,  사회주의를 빙자한 북조선 봉건세습조폭 사기꾼 세력과 사회주의 좌파는 확실하게 구분해야 할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중앙일보 디지털국회에 올린 글 내용을 다시 수정한 것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08.09.01 12:11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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