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강제 연행, 또다시 되풀이 되는 경찰의 거짓말

경찰은 왜 거짓말을 계속하는가? 시민은 누굴 믿어야 하는가?

검토 완료

임병하(lois728)등록 2008.06.28 11:18
@IMG@

새벽 1시 30분경 조선일보앞 도로에서 전경과 시민이 대치중인 시민들을 강제연행하였다.
이번 연행 또한, 경찰과 대치중인 상태에서 폭력, 폭언 또는 강제 진입을 시도 한것도 아닌 단순한 대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번 연행에 시민들은 더욱 분노하는 것이다.
1시 40분 민변 김종웅변호사님은 1차 접견을 실시하였으나, 전경의 제지로 접견을 할 수 없으나 민변 변호사2명이 합류하여, 제차 접견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구속된 시민이 없다고 부인하였다가, "훈방조치하였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동안 계속되는 경찰의 거짓말을 믿을 수 없었던 시민들은 연행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부인하는 경찰을 보며, 강한 분노의 항의를 하였다. 2시경 연행된 시민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했다는 시민제보로 민변 김종웅 변호사님외 2명의 변호사님들은 피해자 접견을 계속 요구하였고, 그제서야 경찰을 변호사접견을 허락하였다.

2시 10분 민변 김종웅 변호사님과 전화 통화 결과, 연행자는 총4명이며, 현재 변호사님들과 관악경찰서로 이동중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었다.

play

강제연행 후 민변변호사의 접견요청 동영상 * 급하게 소형캠으로 촬영하여 화질이 좋이 못함을 양해 부탁합니다. ⓒ 임병하


3시 40분경, 민변 김종웅 변호사님과 마지막통화를 했다.
피해자 접견을 마친직후였다.

연행된 시민은 변호사를 접견할 권리를 갖는다.
법에도 명시되어있는 권리이다.

그런데, 경찰은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
26일 전경에게 폭행 당하신 이준형변호사님과 동행 취재 과정에서 연행된 시민은 종로 경찰서로 이송하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당시 여성 피해자는 이순신동상 뒷편 전경버스 안에 구금되있었다.

경찰의 계속되는 거짓말로 인해 경찰의 신뢰는 사라진지 오래인것 같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